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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내 괴롭힘도 '산재'입니다안전 보도 2021. 11. 1. 13:24
경기도 소재 모 공공기관에서 근무했던 공무원의 제보를 받았습니다. 제보자는 3~4명분의 업무를 혼자 떠맡았다가 우울증까지 앓게 됐다고 합니다. 그래서 "너무 힘들다"고 수차례 호소했고, '업무 조정'도 요청했지만 그저 무시됐습니다. 결국 제보자는 퇴사했고 정신질환에 따른 산업재해 신청을 했지만 반년 넘게 심사가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직장내 괴롭힘은 법률에 따른 명백한 범죄행위입니다. 제보자는 이밖에도 감사 때 노동시간 조작, 쓰지 못 한 연차 급여 미전환 등 정말 수없는 괴롭힘을 당했다고 합니다. 직장내 괴롭힘도 산재라는데 "반년 넘게 승인 기다리는 중" [평범한미디어 김미진 기자] 주말 드라마의 주인공은 직장에서 상사로부터 극심한 괴롭힘을 겪는다. 허구가 아니다. 현실이 반영된 시나리오다. 어딜 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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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살 새내기 여대생이 '음주운전 살인마' 때문에 눈을 감았다안전 보도 2021. 11. 1. 03:32
10월27일 밤 서울 금천구 독산동의 우시장 사거리에서 스무살 여성이 음주운전 살인마에 의해 목숨을 잃었습니다. 가해자 A씨는 회사 동료들과 회식을 마치고 운전대를 잡았는데 우회전 차로에서 직진을 하다 인도로 돌진했습니다. 그만큼 만취 상태였던 겁니다. 피해 여성은 대학 새내기로 알바를 마치고 귀가 중이었다고 합니다. 평범한미디어는 10월초 대전에서 발생한 유사한 음주운전 사망 사건과 이 사건의 재판 과정을 지켜보고 심층 보도할 계획입니다. “회식 끝나고” 음주운전? 스무살 여성의 목숨 앗아가 [평범한미디어 박효영 기자] 20대 남성이 20대 여성을 죽였다. 음주운전 살인마의 만행이 또 다시 발생했다. 지난 10월27일 22시반 즈음 서울 금천구 독산동 우시장 사거리에 있는 인도로 산타페 차 www.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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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당이 민주당의 '그린 워싱'을 비판하는 이유카테고리 없음 2021. 10. 31. 17:34
녹색당을 비롯 기후운동 진영에서는 문재인 정부에 대해 "그린 워싱"으로 보고 강하게 규탄하고 있습니다. 녹색성장기본법 자체에 대한 비판도 많고, 문재인 대통령의 NDC(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 40% 발언에 대해서도 기만적이라고 봅니다. 녹색당은 대선을 앞두고 기후 테이블을 만들어서 최대한 기후 관련 의제가 부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는데요. 아마 대선이 가까워질수록 "기후악당" 민주당을 강하게 압박하는 조직으로 기능하게 될 것 같습니다. 녹색당의 기후 테이블에는 ‘더불어민주당’이 있을 수 없다 [평범한미디어 박효영 기자] 녹색당이 기후위기 의제로 채워지는 대선 정국을 만들기 위해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앞선 9월27일 녹색당은 기후위기비상행동에 ‘기후대선운동본부’를 www.normalmedi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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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힘들다는 것은 '징징거림'이 아니다현장 2021. 10. 30. 19:11
누구나 심리적 문턱없이 쉽게 상담받을 수 있는 사회가 좋은 공동체입니다. 마음이 힘들다는 것은 징징거림이 아닙니다. 내 옆의 친구와 가족도 있겠지만 지역 내 상담센터부터 정신과까지 정말 많습니다. 두려워 말고 문을 두드리세요. 나의 고민을 나눠보세요. 청년들의 고립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윤동욱 기자가 청년들의 마음 건강을 다룬 포럼에 다녀왔습니다. 기사로 만나보세요. http://normalmedia.co.kr/news/article.html?no=23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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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의 '책임연정' 믿어도 될까?일반 2021. 10. 29. 05:23
앞선 기사에서, 양강 구도에 균열을 내기 위한 진보와 중도의 만남을 다뤘다면 이번에는 심상정 후보의 '책임연정' 발언을 다뤄봤습니다. 심 후보는 연일 해명을 해왔지만 사실 좀 씁쓸한 대목이 있습니다. 심상정의 ‘책임연정 사태’ 정말 오해였나? [평범한미디어 박효영 기자] 진보와 중도가 연대를 해서라도 양강 구도에 균열을 내야 한다고 보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황당할 따름이었다. 난데없이 심상정 후보(정의당)가 이재명 후보(더불어 www.normal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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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과 김동연은 만날 수 있을까?일반 2021. 10. 28. 12:09
매번 그러했듯이 제3지대 세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제3지대의 범위가 어디까지 확장될 수 있을까요? 진보와 중도가 만날 수 있을까요? 김수민 평론가와 신지예 대표는 그렇게 돼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거대 양당 위주의 구도에 균열을 낼 수 있을지 정리해봤습니다. “정의당이 민주당을 패싱해서 중도와 만나는 그림” [평범한미디어 박효영 기자] 내년 3월9일 치러지는 대선까지 4개월 밖에 안 남았다. 보통 큰 선거를 앞두고 있을 때마다 떠오르는 것이 ‘제3지대론’인데 이번에도 마찬가지다. 다만 이번에는 www.normal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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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예 "나는 사회주의자"일반 2021. 10. 27. 12:31
신지예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 대표가 스스로 "나는 사회주의자"라고 밝혔습니다. 여러 행간이 있겠지만 나도원 노동당 부대표에게 연대의 손길을 건네는 의미가 있습니다. 신 대표가 왜 사회주의적 관점에 주목하게 됐는지 정리해봤습니다. 신지예가 노동당에 내민 손길 “나는 사회주의자” [평범한미디어 박효영 기자] 진짜로 사유재산 일체를 인정하지 않는 사회주의를 추구한다기 보다는 자본주의 국가의 야만성을 비판하며 건넨 연대의 손길로 읽혀졌다. 신지예 한국여성정치네 www.normal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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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은 고민한다 "왜 우리는 유력정당이 못 되는가"일반 2021. 10. 26. 15:07
심상정 대선 후보는 진보정당이 유력정당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길이 무엇인지 평생 고민해왔습니다. 군소정당 마인드를 벗어던지고 어떻게 하면 집권 비전을 국민들에게 당당히 어필할 수 있을까요? 심상정의 고뇌 “옳은 얘기만 20년 하면 표 주는가” [평범한미디어 박효영 기자]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욕망을 거부하는 진보정당을 벗어나 시민들에게 효능감을 줄 수 있는 유력정당이 되기 위해 항상 고민해왔다고 고백했다. 심 후보는 21 www.normal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