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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군대를 빼기 위한 ‘금메달’이슈 2026. 10. 12. 15:37
[평범한미디어 박효영 기자]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축구 대표팀 일부 선수들의 철없는 언행이 거센 파문을 일으키며, 1973년 도입된 이후 53년간 유지되어온 '체육인 병역 특례' 제도의 뿌리가 흔들리고 있다. 캡틴을 맡은 이기혁은 우승 직후 "군대 안 갑니다"라며 환호했고, 양민혁은 "군 면제 보상 하나만 보고 뛰었다"고 언급한 데 이어 고작 16분을 뛴 박승수가 삐딱하게 전역모를 쓴 사진을 SNS에 올리며 병역의 의무를 가볍게 희화화하는 모습은 대중의 분노에 기름을 끼얹었다. ▲ 이번에 축구선수 3인방의 경솔함으로 인해 아시안게임 병역 혜택 특례 제도 자체가 폐지될 상황에 놓이게 됐다. 대한민국에서 병역은 신체 건강한 남성이라면 누구나 청춘의 소중한 시간을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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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국감’이 드러낸 ‘국익 파괴’의 정치이슈 2026. 10. 11. 23:26
[평범한미디어 박효영 기자] 애초에 예고한대로 국회 국정감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참고인 신분이 아니다. 선서하고 위증을 하면 처벌을 받는 ‘증인’ 신분으로 불러달라고 스스로 요구했었다. 공익 추구라는 목표를 내세웠지만 실제 목적은 사익 추구지? 이렇게 진정성을 의심받으면 그리고 그런 분위기가 생기면 너무 힘들어진다. 그래서 내일 국감에 내가 나가겠다고 했다. 그냥 국회에 연락을 해서 나 나갈게요! 그리고 참고인으로 나올래? 증인으로 나올래? 그러기에 차이가 뭔가? 물었더니 참고인은 선서를 안 해서 위증죄로 고발될 확률이 없다고 한다. 나는 고발될 확률이 있는 걸로 하겠다. 나는 증인으로 가겠다고 했다. 그러면 거짓말하면 위증죄로 걸리는 그걸로 하겠다. 그렇게 말씀드렸더니 좀 황당해하시더라. 보통은 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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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협박’과 ‘애매한 변죽’ 태극마크의 가치를 오염시켰다이슈 2026. 10. 11. 14:40
[평범한미디어 박효영 기자] 최근 축구 국가대표팀을 뒤흔든 1996년생 핵심 3인방(김민재·황인범·황희찬)의 이른바 ‘은퇴 소동’은 한국 축구팬들에게 깊은 멸시감과 씁쓸함을 안겨주고 있다. 교체되자마자 벤치에서 축구화를 집어 던지며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거나, 취재진 앞에서 “도와줄 사람이 없다”면서 뼈 있는 말을 던지고, 정작 은퇴설이 수면 위로 뜨자 “부인”하거나 속내를 말하지 않는 등 애매모호한 시그널만 흘리는 방식은 고참급 선수들로서 최악의 비겁함이다. ▲ 1996년생 3인방 황인범 선수, 김민재 선수, 황희찬 선수의 모습. 과연 이들이 요구하는 것이 주장 교체인가, 모레노 임시 감독의 정식 승격인가 혹은 축구협회 시스템의 개혁인가? 정확한 요구사항과 대안을 당당히 밝히지도 않은 채 “바뀌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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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장애인들은 일상에서 장애인을 거의 만나지 않는다”오피니언 2026. 10. 10. 22:27
※ 우연히 스레드에서 유튜버 박위의 낙상 관련 비장애인들의 편견에 대한 짧은 글을 접하고 정독했고 평범한미디어로 가져와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게시자에게 외부 기고를 요청했고 승낙을 받았는데, 금세 수많은 이슈들로 인해 박위 논란이 잊혀지고 있지만 지체장애인 당사자의 관점으로 쓰여진 기록을 남겨둬야 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평범한미디어 외부 기고 정수진(언론학 박사수료)] 유튜버 박위의 KTX 휠체어 리프트 사고를 바라보는 비장애인들의 시선에는 ‘오해’와 ‘무지’가 섞여 있다.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서로가 다치지 않게 안전해야 한다는 점이 가장 중요하다. 즉 사회복무요원 1명이 악의적인 의도 없이 내민 발에 기차역에서 내리려는 사람이 걸려서 고꾸라져 넘어졌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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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도 ‘음주운전 문제’가 심각했다이슈 2026. 10. 8. 15:39
[평범한미디어 박효영 기자] 약 1년 전(2025년 11월2일) 한국을 찾은 일본인 관광객 모녀가 음주운전 차량에 치이는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면허 취소 수치로 만취한 상태였던 30대 한국인 음주운전 범죄자 서모씨는 테슬라 차량을 몰다가 인도로 돌진했다. 아무 잘못도 없이 외국에 방문한 관광객 가족을 풍비박산 내버려놓고도 서씨는 자신의 처지만 생각했다. 서씨는 재판에서 “나이 마흔 넘어 자식이 지은 죄 때문에 부모님, 배우자, 제 아이들. 온 가족 일상이 무너져버렸다”면서 뻔뻔한 발언을 했고 징역 5년의 실형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항소를 제기했다. 항소심 재판장이었던 엄철 판사(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4-2부)는 “피고인이 스스로 의도하지 않았을진 몰라도 미필적 인식 하에 사람을 죽인 것으로 살인죄와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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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의 흐름을 끊는 일방통행식 ‘마인드맵 대화법’인생과 태도 2026. 10. 6. 15:34
※ 유튜버 오마르(양해민)의 유튜브 영상을 즐겨 보고 있고, 그가 출간한 책 3권을 모두 읽었습니다. 그래서 를 포함해서 오마르의 생각들 중 공감이 되는 대목을 가져와서 기사로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일명 ‘오마르 기획 특집’입니다. [평범한미디어 박효영 기자] 우리는 일상에서 수많은 대화를 나누지만, 유독 대화의 맥락을 짚지 못하고 분위기를 싸하게 만드는 이들을 마주하곤 한다. 오마르는 저서 에서 이러한 소통의 문제점을 콕 집어낸다. 184쪽에 보면 적나라하게 나와 있다. 예를 들면 누가 “언제 먹는 치킨이 가장 맛있는가?”라는 화두를 던졌다. 그렇다면 여름밤의 한강! 집에서 혼자 영화 볼 때! 여자친구와 먹을 때! 등등 이런 식으로 답변이 제시돼야 하는데 느닷없이 뚱딴지 같은 말을 하는 사람이 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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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즌 ‘기아 직관’만 스물여덟번? “2만원으로 3시간 열광”인터뷰 2026. 10. 3. 21:35
[평범한미디어 박효영 기자] 야구는 사람을 미치게 만든다. 더구나 호남 사람들에게 타이거즈의 존재는 그야말로 절대적이다. 1994년생 임준영씨는 6개월 넘게 이어지는 야구 시즌 동안 직관만 28회 다녀온 기아 타이거즈 광팬이다. 인스타에도 온통 직관 인증샷으로 도배돼 있다. 올해는 지금 챔필은 28회 정도 갔다. 이제 팬들 사이에서는 경기장과 가까운 ‘챔세권’이라고 하는데 나도 챔피언스 필드 근처에 살기 때문에 이제 퇴근하고 바로 가도 7시 밖에 안 되니까 챔세권이다. ▲ 임준영씨는 한 시즌에 서른번 가까이 직관을 가는 열정적인 기아 타이거즈 팬이다. 평범한미디어 박효영 기자와 김철민 크루도 남 부럽지 않은 기아팬이지만 준영씨의 열정을 따라갈 수 없을 것 같다. 그래서 기획 시리즈로 ‘야구팬 인터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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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야구? “병역 혜택 날로 먹었다”이슈 2026. 10. 2. 15:56
※ [박성준의 오목렌즈] 135번째 기사입니다.[평범한미디어 박효영 기자] 유독 다른 종목들에 비해 야구만 시끄러웠다. 아시안게임 야구 종목에서 풀로 프로선수들만 꾸려서 출전한 팀은 대한민국 밖에 없다. 그나마 복병으로 여겨졌던 대만이 4년 전에 비해 전력이 약해져서 손쉽게 이겼는데, 슈퍼라운드 일본전에서 너무나 처참하게 졌다. 결승전에서 ‘곽빈’으로 때려박아서 금메달을 거머쥐긴 했지만 뭔가 갸우뚱해졌다. 팬들도 아시안게임을 통해서 주요 선수들의 병역 문제를 해결해왔던 관행을 양해하고 있었지만 이젠 슬슬 ‘딴 생각’이 든다. 이렇게 날로 병역 혜택을 받아도 되는가? 박성준 센터장(다소니자립생활센터)은 “부진한 경기력 속에서도 병역 혜택을 받는 프로 선수들을 향한 상대적 박탈감”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