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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자의 소신 ‘묻지마 칼부림’이 난무하는데 성선설?학자의 고민 2026. 10. 30. 17:02
※ [학자의 고민] 2번째 칼럼입니다.[평범한미디어 박효영 기자] 자기 억울하다고 대형마트에서 칼부림을 일으키고, 한때 사랑했던 연인을 스토킹 하다가 끝내 살해하는 끔찍한 범죄 뉴스가 너무 자주 보이고 있다. 흉악범들이 벌이는 강력 범죄가 더 이상 뉴스 속 드문 사건이 아니라 언제든지 내 주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극인 것만 같아 두렵다. 경쟁이 극심하고, 이기주의가 만연하고, 세상이 흉흉하다. 그런데 약 2500년 전 중국 전국시대(기원전 476년~221년)는 지금보다도 훨씬 더 혼란스러웠고 참혹했다. 인간의 추악함에 진절머리가 날 것 같은 시대였다. 하지만 맹자(기원전 372년~289년)는 ‘인간의 선함’을 굳게 믿었다. 인간이 자신의 존재를 인식하기 시작한 이래, 인류는 끊임없이 질문을 던져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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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의 실언은 “트럼프식 포퓰리즘”이슈 2026. 10. 29. 17:14
※ [박성준의 오목렌즈] 139번째 기사입니다. [평범한미디어 박효영 기자] 누가 봐도 이재명 대통령은 조급하다. 조바심이 든다. 국정 지지율이 하향세로 들어선지 오래됐고, 집권 여당 민주당에서도 절반의 지지만 받고 있다. 그래서 입만 열면 ‘정책 성과’를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성남시장도 아니고 경기지사도 아니고 무려 대통령이라는 자리에서 국가적인 정책을 입안해서 단기적인 효과를 낸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가시적인 성과를 낸다고 해도 몇 년이 걸린다. 대통령도 정치인이라서 정권의 이익을 신경 쓰지 않을 수 없겠지만 성급해지면 ‘똥볼’을 차게 된다. 이럴 때 나오는 것이 바로 ‘말 실수’다.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와 SNS를 통해 ‘외국인 노동자’와 ‘다문화가정’에 대해 실언을 했다. 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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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남자가 ‘자동차’ 없으면 좀 아니지 않냐고?오피니언 2026. 10. 28. 23:22
※ [뼈때리는 고민상담소 시즌2] 2번째 칼럼입니다.[평범한미디어 박효영 기자] 거두절미 하고 곧바로 두 번째 사연으로 들어가 봅시다. 나 20대 중반 여자임. 진짜 내가 속물인 건 아는데 솔직히 20대 후반에서 30대 남자가 차도 없는 건 좀 아니지 않음? 어제 소개팅 했는데 남자 스펙은 괜찮았음. 대기업 다니고 키도 180 넘고. 얼굴도 훈훈함. 근데 밥 다 먹고 집에 갈 때 어케 가냐고? 물어보니까 지하철 타고 가자더라 ㅋㅋㅋㅋㅋㅋ ㅅㅂ 순간 내가 잘못들은줄 알았음. 아니 차가 없을 수도 있지. 근데 그럼 적어도 소개팅 할 땐 렌트라도 해야되는 거 아님? 나도 벤츠, 비엠 이런 거 바라는 거 아니고 그냥 아반떼라도 있으면 된다는 거임. 소개팅 끝나고 남자가 집 데려다주는 게 그렇게 어려운 부탁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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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해야 하는 것들’이 생기는 순간부터 불안해진다인생과 태도 2026. 10. 27. 14:35
※ 김혜령 상담심리사의 신간 을 인상 깊게 읽었습니다. 그래서 김혜령 상담심리사가 과거에 출간했던 3권의 책 까지 모두 정독하고 있습니다. 책을 곱씹으며 읽어볼수록 흘려보내기 너무 아까울 정도로 좋은 메시지들이 많다는 생각이 드는데 선별해서 ‘김혜령 심리학 특집’으로 전달해드리겠습니다. 2부 주제는 110쪽부터 서술되어 있는 ‘잘해야 한다는 마음의 부담’입니다. [평범한미디어 박효영 기자] 어린 시절 우리는 어제의 슬픔을 마음에 담아두지 않고, 먼 미래를 미리 걱정하지도 않은 채 가뿐하게 오늘을 살았다. 그저 세상에 존재한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충분했던 시기다.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아침에 눈을 뜨는 것이 버거워지고, 머릿속은 온갖 걱정과 스트레스로 복잡해진다. 성적을 잘 받아야 하고, 부모와 타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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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맥’의 진짜 의미인생과 태도 2026. 10. 26. 14:44
※ 유튜버 오마르(양해민)의 유튜브 영상을 즐겨 보고 있고, 그가 출간한 책 3권을 모두 읽었습니다. 그래서 를 포함해서 오마르의 생각들 중 공감이 되는 대목을 가져와서 기사로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일명 ‘오마르 기획 특집’입니다. 3부는 에서 나오는 ‘인맥의 의미’에 대해 다뤄봅니다. [평범한미디어 박효영 기자] 우리는 흔히 ‘인맥이 실력’인 사회를 살아간다. 유능하고 힘 있고 돈 많은 사람을 내 사람으로 두면 삶이 쉽게 풀릴 것이라는 환상 속에서, 유명 인사들의 모임에 기웃거리거나 명함을 교환하고 SNS ‘좋아요’를 누르며 인맥을 과시하는 이들을 흔히 볼 수 있다. 오마르는 “지금 나에게 거래할 물건이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져서 이러한 인맥에 대한 맹신에 찬물을 끼얹는다. 스스로 가진 내공이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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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말고 이번 ‘국감’ 기억나는 게 있나?이슈 2026. 10. 25. 21:00
[평범한미디어 박효영 기자] 입법, 사법, 행정의 삼권 분립 중 입법을 담당하는 입법부는 말 그대로 법을 만드는 역할을 담당한다. 하지만 더 중요한 임무는 입법이 아니라 ‘행정부를 감시하고 견제’하는 것이다. ‘입법의 영역’과 ‘감시와 견제의 영역’ 이 2가지가 다 중요한데 전자는 일정 정도 행정부와 함께 협업하여 행정의 기능을 수행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회의 훨씬 더 고유 권한으로 부각되는 기능은 후자라고 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국정조사(현안 청문회), 인사 청문회, 국정감사가 모두 후자에 해당한다. 국회에서 상시적으로 개최되는 상임위원회 ‘현안 질의’와, 본희의장에서 진행되는 ‘대정부 질문’도 마찬가지다. 이중에서 국감은 우리 법률에 규정된 국회의 정례적인 주요 이벤트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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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렬 “걱정은 삶을 갉아먹는 느린 형태의 자살행위”강연 취재 2026. 10. 22. 13:59
※ 지난 10월13일 15시 광주특별시 북구청 3층 회의실에서 개최된 방송인 이홍렬의 강연 현장에 정회민 크루가 다녀왔습니다. 강연 주제는 입니다. 정회민 크루가 현장 취재를 해온 것을 토대로 박효영 기자가 기사를 작성합니다. [평범한미디어 →현장 취재: 정회민 크루 / 기사 작성: 박효영 기자] 방송인 이홍렬은 한물 간 과거의 예능인으로만 기억되는줄 알았지만 그렇지 않았다. 어느 순간 방송에서 자취를 감춘 그의 근황이 궁금했는데 누구보다 의미있는 인생을 살아가고 있었다. 이홍렬은 “어디를 가나 나이 사십이 넘지 않으면 박수가 잘 안 나오는데 오늘 여러분의 뒷모습을 보니 최소 사십은 넘으신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49년 만에 저를 실물로 처음 보는 분들도 계실 텐데 우리가 언제 만날지 모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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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치를 들고 모든 걸 깨부순 철학자 ‘니체’학자의 고민 2026. 10. 20. 14:32
※[학자의 고민]1번째 칼럼입니다.[평범한미디어 박효영 기자] 19세기 말 유럽 지성사에 강력한 균열을 일으키며 거대한 망치를 들고 나타난 철학자가 있다. “신은 죽었다”는 파격적인 선언으로 잘 알려진 프리드리히 니체(1844~1900)다. 니체는 서유럽이 수천년간 축적해온 지적 전통과 가치체계를 근본에서부터 뒤흔든 철학자였다. 그는 유럽을 지배하던 기독교 전통을 매섭게 비판했으며, 플라톤 이후 이성 중심의 철학에서 뒷전으로 밀려났던 ‘예술’과 ‘감성’에 완전히 새로운 의미를 부여했다. 나아가 고대 그리스 플라톤 이전의 세계관으로 돌아가 인간 본연의 생명력을 회복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니체의 이러한 사상은 당대 유럽 사회와 학문 전반에 치명적인 일격을 가했다. ①니체의 인생역설적이게도 이토록 기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