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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과 ‘한국 정치’는 닮았다오피니언 2025. 1. 3. 00:37
한국 정치는 계엄과 탄핵, 대통령 체포로 치닫고 있습니다. 이런 시기에 넷플릭스 가 공개됐습니다. 시즌1에 비해 시즌2가 욕을 먹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과몰입해서 보게 되는 배경이 있습니다. 한국 정치의 풍경과 닮아 있기 때문에 단순 컨텐츠 소비를 넘어 씁쓸함을 느끼게 됩니다. 의 공개 타이밍과 한국 정치의 상황이 묘하게 오버랩된다. 목숨 걸고 경쟁하는 결기, 공존과 협력보단 너 죽고 나 죽기, 모 아니면 도, " data-og-host="www.normalmedia.co.kr" data-og-source-url="https://normalmedia.co.kr/news/article.html?no=24902" data-og-url="https://www.normalmedia.co.kr/news/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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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갖 역경 딛고 ‘대학 강사’로 일할 수 있을까?오피니언 2025. 1. 2. 17:28
김철민씨는 지난 다섯달 동안 어떻게 지냈을까요? 역시나 건강 문제가 컸습니다. 수술과 재활의 과정이 계속됐습니다. 그 와중에 처음으로 대학 강사로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김철민의 산전수전 18번째 글입니다. [평범한미디어] 온갖 역경 딛고 ‘대학 강사’로 일할 수 있을까?#2023년 12월부터 평범한미디어에 연재되고 있는 [김철민의 산전수전 山戰水戰] 18번째 글입니다. 김철민씨는 법학과 관광을 전공으로 대학원을 다니고 있는 30대 청년입니다. 무엇 하나 쉽지 않은www.normalmedia.co.kr #평범한미디어#대학원#수술#재활#여행#친구#죽마고우#대학#강사#석박사#면접#서류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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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참사’를 목도하며오피니언 2024. 12. 30. 01:10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2024년 12월29일 아침부터 밤까지 하루종일 뉴스 속보만 지켜보게 되는 하루입니다. 세월호 참사와 이태원 참사 이후 또 다시 대형 참사를 맞게 되는 비극적인 연말입니다. [평범한미디어] ‘항공 참사’를 목도하며[평범한미디어 박효영 기자] 일요일(29일) 아침 잠에서 깨자마자 느닷없는 참사 뉴스를 접하고 하염없이 통신사앱 속보를 들여다봤다. 제주항공 7C2216편(미국 보잉사 제조 ‘B737-8AS’ 기종) 여객www.normalmedia.co.kr #평범한미디어#무안공항#제주항공#랜딩기어#착륙#이륙#비상선언#버드스트라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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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서 여유롭고 자유롭게오피니언 2024. 12. 24. 17:35
오스트리아 비엔나와 달리 프랑스 파리는 뭔가 낯설게 다가옵니다. 파리의 비스트로, 길거리, 성당을 자유롭게 다니며 오감을 열고 다양한 걸 느끼고 체험합니다. 조은비의 비엔나 라이프 16번째 글입니다. [평범한미디어] ‘파리’에서 여유롭고 자유롭게#2024년 3월부터 평범한미디어에 연재되고 있는 [조은비의 비엔나 라이프] 16번째 글입니다. 조은비씨는 작은 주얼리 공방 ‘디라이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우울증 자조 모임을 진행한 적이 있습www.normalmedia.co.kr #평범한미디어#파리#프랑스#유럽#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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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기로 올라간 ‘한라산’오피니언 2024. 12. 23. 06:06
25년지기 죽마고우 윤동욱 기자와 김철민 칼럼니스트가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권총 사격도 해보고, 소인국 테마파크도 갔고, 쇠소깍도 보고, 온갖 바다를 맘껏 즐겼는데요. 무엇보다 힘겨운 한라산 등반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단순 탐방로인줄 알았는데 아니었습니다. 등산복도, 등산화도, 아이젠도, 스틱도 없이 고진감래 등산을 무사히 마쳤는데 돌이켜보니 제주도 여행의 잊을 수 없는 모먼트였습니다. [평범한미디어] 객기로 올라간 ‘한라산’[평범한미디어 윤동욱 기자] 오랜만에 3일의 비번 휴가를 받았다. 뭘 해야 할까? 그동안 일이 힘들고 너무 바빴으니 그냥 집에서 쉴까? 여러 생각들이 교차하는 가운데 간만에 들른 공차에서 버www.normalmedia.co.kr #평범한미디어 #한라산#등산#영실탐방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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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대통령의 ‘업적’ 얼마나 아는지?오피니언 2024. 12. 16. 05:33
김대중 대통령은 재임 기간 내내 최초로 실시한 정책들이 유독 많았습니다. 그만큼 업적을 나열하자면 끝이 없는데요. 김대중 대통령의 정치 스토리와 업적을 정리해봤습니다. 이내훈의 아웃사이더 33번째 칼럼입니다. 이번 칼럼을 끝으로 이내훈씨께서 연재를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평범한미디어는 다시 돌아올 때까지 기다리겠습니다. 이내훈씨께 감사드리고 그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평범한미디어] 김대중 대통령의 ‘업적’ 얼마나 아는지?#2023년 11월부터 평범한미디어에 연재되고 있는 [이내훈의 아웃사이더] 33번째 기사입니다. 이내훈씨는 프리랜서 만화가이자 정치인입니다. 주로 비양당 제3지대 정당에서 정치 경험을 쌓았고 현www.normalmedia.co.kr #평범한미디어#김대중#국민의정부#김대중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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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만 하지 않았다면일반 2024. 12. 14. 00:03
일단 탄핵과 구속 등 급한 불부터 꺼야겠지만 아무리 생각해봐도 "윤석열 대통령 개인이 미친놈"이라고 속편하게 여기는 것이 불편합니다. 갈수록 최악으로 치닫고 있던 한국 정치판이 거부권과 탄핵을 반복하다 계엄에까지 이르렀다고 해석해보고 싶습니다. 돌이켜보면 4.10 총선 이후 윤석열 대통령이 갖고 있는 거부권만으로는 의석 파워를 쥐고 있는 민주당의 게임 상대가 되지 못 했습니다. 그러면 정치 현실을 인정하고 야당의 뜻을 받아들이고 타협해야 합니다. 그러나 현실 정치가 아닌 유튜브 속 극우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던 윤 대통령은 모든 걸 한 번에 반전시키기 위해 극단적인 계엄 카드를 꺼내버렸고 끝내 자멸 직전 상태에 빠졌습니다. 윤 대통령이 만약 12월2일로 돌아가게 된다면 계엄이 아니라 야당 규탄 성명을 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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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다양성을 혐오하는 동물 같다”현장 2024. 12. 11. 00:20
동물은 생물학적 본능의 범위 안에서 움직입니다. 자연법칙은 다양성을 유지하도록 설계돼 있습니다. 하지만 인간은? 다양성을 짓밟는 쪽으로 문명을 발전시켜왔습니다. 윤동욱 기자가 지난 11월21일 전남대에서 열린 최재천 교수의 강연에 다녀왔습니다. [평범한미디어] “인간은 다양성을 혐오하는 동물 같다”[평범한미디어 윤동욱 기자] 최재천 석좌교수(이화여대)가 지난 11월21일 전남대를 찾았다. 오후 2시 강연인데 대학본부 2층 용봉홀이 꽉 차서 발디딜 곳이 없었다. 좌석이 없어 신문지를 깔고 앉www.normalmedia.co.kr #평범한미디어#최재천#다양성#차별금지법#토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