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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여(如如)한 삶’에 관하여현장 2025. 5. 4. 00:10
장애인의 눈으로 바라본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요? 5000만 인구 중 260여만명 즉 5%를 차지하는 소수자 입장에서 바라본 절대 다수 비장애인들의 세상은 편견과 프레임으로 가득합니다. 그래서 장애인 당사자들이 일상에서 사진을 찍어 작품으로 승화시켰습니다. 관련 전시에 윤동욱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평범한미디어] ‘여여(如如)한 삶’에 관하여[평범한미디어 윤동욱 기자] 여여(如如)한 삶이란 과연 무엇일까? 나도 잘 모르는 ‘여여하다’라는 단어가 사용된 사진 전시회를 다녀왔다. 여(如)는 ‘같을 여’다. 그래서 여여하다는 변하지www.normalmedia.co.kr #평범한미디어#장애인#장애인권리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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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장애인 기본권은 ‘30년’ 동안 멈춰 있다오피니언 2025. 4. 29. 15:33
휠체어를 타는 장애인들은 집 근처 편의점을 가는 것도 버겁습니다. 법과 제도도 미비하지만, 정부와 국회의 무관심이 가장 뼈아픕니다. 대법원은 얼마전 정치권을 질타하며 의미있는 판례를 남겼습니다. 오경미 대법관은 아래와 같이 설파했습니다.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에게는 불과 2센티미터의 턱도 1층에 이르는 것을 방해한다. 지체장애인에게 턱과 계단은 마치 삶과 죽음의 경계선과 같다. 소규모 소매점에 대한 장애인 접근권의 문제는 ‘쇼핑’의 문제가 아니라 삶 그 자체의 문제이다"김진웅의 정책 스토어 6번째 칼럼입니다.#평범한미디어#장애인#장애인이동권#기본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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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후 계획은 어떻게 되세요?오피니언 2025. 4. 28. 13:52
유럽에서 돌아오기 전부터, 한국에서의 계획에 대한 질문을 받았습니다. 막상 돌아오고 나서도 계획이 선명하게 정해진 것 아니었습니다. 그저 치열하게 부딪히면서 다시 주얼리 공방 일을 해야 합니다. 한국에 돌아와도 '조은비의 비엔나 라이프'는 계속됩니다. 23번째 글입니다. [평범한미디어] 돌아온 후 계획은 어떻게 되세요?※ [조은비의 비엔나 라이프] 23번째 글입니다. [평범한미디어 조은비 디라이트 대표] 오스트리아로 떠나기 직전 평범한미디어 윤동욱 기자와 인터뷰를 했다. 윤 기자는 내게 귀국 후 계획을 물www.normalmedia.co.kr #평범한미디어#여행#공방#주얼리#창업#임대#김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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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인(哲人)은 없다오피니언 2025. 4. 22. 22:05
철인은 없다. 좋은 독재자도 없고, 선한 메시아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악한 정치꾼들이 정권을 잡더라도 맘대로 못 하도록 견제장치를 둔 것이 민주주의 체제입니다. 숱한 우여곡절의 역사를 겪은 인류가 도달한 오늘날의 정치 체제입니다. 민주주의의 단점들이 있겠지만 과거로 퇴행할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뛰어난 정치 리더 1명이 모든 걸 바꿀 수 있다는 희망을 품는 것은 전근대적인 메시아론과 일맥상통합니다. 오랜만에 윤동욱 기자가 칼럼을 썼습니다. 를 보면 이런 장면이 있다. 주인공 아나킨 스카이워커(헤이든 크리스텐슨 배우)는 애인이 되는 파드메 의원(나탈리 포트만 배우)에게 이런 말을 한다. 누" data-og-host="www.normalmedia.co.kr" data-og-source-url="htt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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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논리’에 찌든 유시민오피니언 2025. 4. 19. 13:18
더 이상 말을 잘 하고 와닿는 이야기를 알기 쉽게 알려 주는 '논객 유시민'은 없습니다. 민주당 주류의 이익과, 정치인 이재명의 이익을 위해 복무하고 있는 '진영논리에 쩌든 유시민'만 남았습니다. 2019년 '조국 사태'부터 지금까지 6년간 그런 방향으로 치닫았고 단 한 순간도 다른 이야기를 꺼낸 적이 없습니다. 관련해서 우연히 페이스북에서 접하게 된 날카로운 비평 글을 보고 동의를 받아 외부 칼럼 형태로 게재합니다. [평범한미디어] ‘진영논리’에 찌든 유시민※ 우연히 페이스북에서 유시민 작가에 대한 비평 게시물을 발견하고 꼭 평범한미디어 지면으로 가져와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백승민 전 위원장의 허락을 받고 외www.normalmedia.co.kr #평범한미디어#유시민#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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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폐암 4기입니다”오피니언 2025. 4. 18. 01:07
아버지가 폐암 4기라고 합니다. 청천벽력입니다. 하늘이 무너집니다. 장남으로서 너무 죄송하고 부끄럽습니다. 일상을 살아내야 하는데 정신 차리고 있기 힘이 듭니다. 김철민의 산전수전 25번째 글입니다. [평범한미디어] “아버지가 폐암 4기입니다”※ [김철민의 산전수전 山戰水戰] 25번째 글입니다. [평범한미디어 김철민 대학원생] 벚꽃이 만개했다. 완연한 봄이다. 가끔씩 춥기도 하지만 대세는 봄이다. 하지만 봄은 대학원생들에게 그리www.normalmedia.co.kr #평범한미디어#폐암#말기암#암투병#아버지#시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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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행운인지 불운인지’ 내가 결정한다오피니언 2025. 4. 16. 01:49
인생에서 겪은 수많은 일들과, 만나게 되는 사람들은 전부 우연입니다. 하지만 무엇이 우연인지, 필연인지, 불행인지, 행운인지에 대한 해석과 판단은 온전히 내 몫입니다. [평범한미디어] 무엇이 ‘행운인지 불운인지’ 내가 결정한다※ [조은비의 비엔나 라이프] 22번째 글입니다. [평범한미디어 조은비 디라이트 대표] 1482. 수백대의 중고차가 전시된 드넓은 공터에 이런 번호판이 붙어있는 것은 운명이 내게 보내는 강력한 신www.normalmedia.co.kr #평범한미디어#행운#불운#우연#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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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에게 돈을 쓰지 않는 ‘대한민국’오피니언 2025. 4. 15. 13:14
경제 규모는 꽤 커졌습니다. 명백한 선진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회복지 지출은? 그에 미치지 못 합니다. 국민들은 뼈빠지게 일하지만, 국가가 국민들에게 쓰는 돈은 매우 부족합니다. 김진웅의 정책 스토어 5번째 칼럼입니다. [평범한미디어] 국민에게 돈을 쓰지 않는 ‘대한민국’※ [김진웅의 정책 스토어] 5번째 칼럼입니다. [평범한미디어 김진웅 성동구의회 정책지원관] OECD가 통계 하나를 발표했는데 보건복지부가 자의적으로 해석해서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복www.normalmedia.co.kr #평범한미디어#복지#사회복지#OECD#GD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