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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장애인 기본권은 ‘30년’ 동안 멈춰 있다오피니언 2025. 4. 29. 15:33
휠체어를 타는 장애인들은 집 근처 편의점을 가는 것도 버겁습니다. 법과 제도도 미비하지만, 정부와 국회의 무관심이 가장 뼈아픕니다. 대법원은 얼마전 정치권을 질타하며 의미있는 판례를 남겼습니다. 오경미 대법관은 아래와 같이 설파했습니다.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에게는 불과 2센티미터의 턱도 1층에 이르는 것을 방해한다. 지체장애인에게 턱과 계단은 마치 삶과 죽음의 경계선과 같다. 소규모 소매점에 대한 장애인 접근권의 문제는 ‘쇼핑’의 문제가 아니라 삶 그 자체의 문제이다"
김진웅의 정책 스토어 6번째 칼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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