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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을 당해도 직장 옮기지 못 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일반 2022. 1. 25. 17:19
외국인 노동자들은 일터에서 부당한 처사를 당해도 직장을 옮기지 못 합니다. 얼마전 헌법재판소가 합헌 판정을 내린 '고용허가제' 때문입니다. 외국인 노동자들은 사업장의 동의를 받아야 이직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헌재는 불법 체류자가 급증할 수 있어 사업주가 이들을 "효율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강변했습니다. 오히려 성폭력을 당하는 등 심각한 상황에 이르러 기존 사업장에서 이탈하기 때문에 불법 체류자가 늘고 있는 현실을 외면한 것입니다. [모퉁이 선 외노자들④] 임금 못 받고 폭력에 노출돼도 직장 못 옮겨 '고용허가제'가 합헌? [평범한미디어 김미진 기자] 경남 합천군 소재의 한 공장에서 일하는 이주노동자 A씨는 최근 여러 부당한 처사를 견디다 못 해 고용노동부에 손길을 내밀었다. 한국인 동료의 언어폭력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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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닷페 출연' 불편해하는 사람들일반 2022. 1. 18. 01:22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을 맡고 있는 현근택 변호사가 이재명 후보의 닷페이스 출연에 대해 "패착"이라고 공개적으로 비판했습니다. 안티페미적인 이유? 대놓고 그런 말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지지율 전략으로 효과적이지 않다는 식이었습니다. 이재명 캠프 현근택 “닷페이스 출연 패착이었다” [평범한미디어 박효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에서 대변인을 맡고 있는 현근택 변호사가 이재명 후보의 닷페이스 출연에 대해 “패착”이라고 밝혔다. 현 변호사는 16일 오전 방송 www.normal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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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의 칩거 "정의당 대선 이후 쪼개질 수도 있다"일반 2022. 1. 15. 13:18
심상정 후보의 칩거 이후 '정의당과 정치인 심상정'에 대한 여러 조언과 평가들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평범한미디어는 뉴스톱 김준일 대표의 이야기를 정리해봤습니다. 정의당과 심 후보의 대선 전략에 대한 거의 모든 담론들이 다 포함되어 있습니다. 김 대표가 대선 이후 정의당이 쪼개질 수도 있다고 전망한 맥락을 들여다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한 번씩 읽어봐주세요. 고심 깊은 심상정 “정의당 대선 이후에 깨질 수도 있어” [평범한미디어 박효영 기자] 정의당이 대선 이후에 깨질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심상정 후보가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일시적인 칩거에 들어간 상황에서 정의당에 대한 어그로적 보도를 하 www.normal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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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 여성과는 왜 '11개월' 계약을 맺는가?일반 2022. 1. 10. 03:21
몇몇 업주들은 이주 여성 노동자를 뭘로 보는 것인지 '11개월' 계약을 맺고 있습니다. 퇴직금 미지급 등 사용자로서의 의무를 다하지 않기 위해 꼼수를 부리는 것입니다. [모퉁이에 선 외노자들③] 이주 여성에게 '11개월'만 일 시키는 업주 [평범한미디어 김미진 기자] "못 주니까 그냥 나가든지 계속 일 하든지." 경기도 소재 선교회 소속 이주여성센터에서 계약직으로 청소 업무를 하고 있는 김미숙(한국 이름)씨가 센터장으로부터 www.normal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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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추위 속 '컨테이너'로 내몰리는 외국인 노동자들일반 2022. 1. 7. 15:47
외국인 노동자들은 영하의 추위에 집이라고 할 수 없는 컨테이너에서 잘 수밖에 없습니다. 너무 추워서 입김이 나오는데도 어쩔 수가 없다고 합니다. 외국인 노동자를 고용한 농가 주인은 옥탑방을 사용할 것이냐고 물어봤는데 스스로 거절했다고 합니다. 왜 그럴까요? 안 그래도 저임금인데 집세를 내라고 했기 때문입니다. 김미진 기자의 특집 기획 시리즈 두 번째는 외국인 노동자들의 열악한 주거 환경을 조명합니다. [모퉁이에 선 외노자들②] 한파 속 컨테이너에서 잘 수 있나? "너무 춥지만 어쩔 수 없어요" [평범한미디어 김미진 기자] "너무 춥지만 어쩔 수 없어요." 대전에 위치한 한 농장. 농장 한 구석에 컨테이너 창고가 놓여져 있다. 창문이 깨진 곳엔 몇 겹의 얇은 이불이 붙어 있었다. 카자흐스 www.nor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