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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로 출퇴근하는 경기도민들은 '광역버스 입석 금지' 때문에 죽을맛이다일반 2023. 1. 1. 03:50
서울로 출퇴근하는 경기도민들은 최근 시행된 '광역버스 입석 금지'로 인해 너무나 힘겹습니다. 원래 출퇴근길이 전쟁이었는데 이제는 탑승하지도 못 할 정도입니다. 이태원 참사 이후 안전을 위해 대대적으로 단행됐는데 대책이 마련되지도 않았는데 너무 급작스럽습니다. 김인식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이태원 참사 아니라도 ‘버스 입석’ 줄여가긴 해야겠지만... 갑자기? [평범한미디어 김인식 기자] 지난 11월18일부터 경기광역버스의 입석이 전면 중단되었다. 그 이후 한 달 반이 지났다. 그동안 주머니가 가벼운 노동자와 자영업자들은 평소보다 2시간 일찍 일어 www.normal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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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희 작가는 '난쏘공'이 읽히지 않는 사회를 원했다일반 2023. 1. 1. 03:27
故 조세희 작가는 생전에 '난쏘공'이 유효한 사회 담론이 되지 않길 바라셨습니다. 도시 재개발로 밀려난 하층민들의 삶이 1970년대의 이야기로만 머무르길 원했던 것이죠. 조세희 작가가 돌아가셨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김인식 기자가 관련 기사를 작성했습니다. 故 조세희 작가 “생전에 난쏘공이 유효한 담론이 아니길 원했다” [평범한미디어 김인식 기자] 지난 12월25일 ‘난장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의 저자 조세희 작가가 세상을 떠났다. 조 작가와 ‘난쏘공‘이 우리 문학사에 끼친 영향은 지대하다. 난쏘공은 1978년 www.normal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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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교수의 성범죄 '징역 1년'으로도 부족하다일반 2022. 12. 23. 21:00
'교수 성범죄'는 일종의 패턴이 있습니다. 권력형 성범죄의 전형적인 양태이기 때문입니다. 전직 서울대 음대 교수가 졸업생 제자를 성추행했고 7년만에 법원에서 유죄가 선고됐습니다. 그러나 검찰은 해당 교수의 죄질로 볼 때 징역 1년도 부족하다며 항소했습니다. 검사가 보기에도 부족하다 “성추행 교수 징역 1년으론 가벼워” [평범한미디어 박윤지 기자] 자신의 차에서 제자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전직 서울대 음대 교수에게 징역 1년이 선고되자 검찰은 형량이 낮다고 항소했다. 전 서울대 음대 교수 A씨는 지난 www.normal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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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반란군에 맞선 '김오랑'과 '정선엽'일반 2022. 12. 16. 05:28
12.12 군사 쿠데타에 맞서다 목숨을 잃은 故 김오랑 중령과 故 정선엽 병장이 '순직'이 아닌 '전사'로 추서됐습니다. 1979년 당시 정병주 특전사령관은 정승화 육군참모총장의 측근으로 여겨졌고 끝내 반란군에 가담하지 않았는데, 김 중령이 바로 정 사령관의 비서실장이었습니다. 그래서 반란군들이 정 사령관을 체포하는 걸 저지하려다 6발의 총상을 입고 전사했습니다. 정 병장은 국방부 청사 초병 근무 중에 반란군들의 무장 해제 요구를 받고 저항하다 총에 맞고 목숨을 잃었습니다. 군사 쿠데타에 맞선 그들이야말로 ‘진짜 군인’ [평범한미디어 김인식 기자] 지난 8일 국방부 국방부 중앙전공사상심사위원회는 12.12 군사반란에 맞서다 희생된 故 김오랑 중령과 故 정선엽 병장을 ‘순직’에서 ‘전사’로 변경했다. 육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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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안 전쟁의 끝은?일반 2022. 12. 15. 11:30
오늘이 바로 디데이 15일입니다. 김진표 국회의장이 무조건 예산안을 처리하겠다며 시한으로 잡은 날입니다. 쟁점은 법인세 인하 문제입니다. 여야의 입장과 비판 지점, 협상의 결론이 어떻게 될지 전망해봤습니다. 여야 ‘예산 전쟁’ 해피엔딩이 될 수 있을까 [평범한미디어 박효영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2023년도 예산안 협상을 두고 극적인 타결을 이뤄낼 수 있을지 주목되는 가운데 끝까지 신경전을 이어가고 있다. 김진표 국회의장이 제 www.normal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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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억 모아 상가 매입했는데 '쪽박'만 찼다일반 2022. 12. 10. 18:50
7억으로 개별 상가를 매입한 임대업자의 하소연을 들었는데 그다지 유쾌하지 않았습니다. 자신은 '찐 건물주'라고 볼 수 없고 그저 월세 받아서 편하게 살려고 7억을 투자했을 뿐인데 오히려 고통스럽다는 겁니다. 김인식 기자가 글쓰기 강좌에서 만난 어떤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정리해봤습니다. 건물주 부럽다고? “우리도 어렵다” 7억 끌어모아 부동산에 몰빵했지만... [평범한미디어 김인식 기자] 무료 글쓰기 강좌에서 50대 중반 건물주 A씨를 우연히 만났다. 나이도 비슷하고 친절한 사람이라 짧은 시간에 가까워졌다. 어느날 수업 마치고 생맥주를 겸해 뒤풀이 www.normal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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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에 '노관심'인데 월드컵 어떡하죠?일반 2022. 12. 9. 01:12
전국민이 축구에 열광하는 월드컵 기간입니다. 한국 대표팀의 여정은 16강 진출로 마무리됐지만 매번 월드컵 때마다 축구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은 고민스러울 것 같습니다. 그냥 좋아하는 사람은 즐기고, 안 좋아하는 사람은 안 보면 그만이긴 합니다. 그러나 연인, 부부, 가족 등 매우 가까운 관계에 있는 사람들끼리 취향이 달라 벌어지는 해프닝들이 있습니다. 축구에 관심없는 사람들의 ‘월드컵 대처법’ [평범한미디어 박효영 기자] 누구보다 월드컵 분위기에 심취해있던 지난 11월28일 아침 단톡방에 “이번 월드컵에서 건물 축조 등에서 사고가 빈발했다는 얘기를 예전에 들었지만 방금 이 월드 www.normal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