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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민주당이 더 비겁한가?오피니언 2024. 2. 6. 03:17
민주당은 그동안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지 않기 위해 당원 투표를 동원해왔습니다. 지도부가 답을 정해놓고 당원 투표에 부쳐서 정당화를 하려 했습니다. 대부분 정치적 이익을 위해 원칙과 가치를 훼손하는 방향이었습니다. 이번에도 민주당 지도부는 두 달 남은 총선에서 어떤 선거제도를 적용해야 할지 직접 입장을 발표하지 않고 당원 투표에 부치려고 했습니다. 물론 그러지 않았습니다. 당원 투표 카드를 만지작거리다 결국 위성정당 창당으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2021년 11월 여러 차례 21대 총선에서 위성정당을 만든 부분에 대해 사과했으며 방지법을 제정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거짓말이었습니다. 당원 투표에 부쳐서 답정너로 가지 않고 그냥 답정너로 갔다고 해서 잘 했다고 칭찬해야 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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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 좋으니 아무 연극이나 일단 봤으면 좋겠다”인터뷰 2024. 2. 4. 02:27
전남 광주에서 15년차 연극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장도국씨와 만났습니다. 도국씨는 연극을 넘어 문화예술 전반에 대해서 나름의 철학과 주관이 뚜렷합니다. 생각이 깊고 들을만한 이야기들이 많습니다. 연기의 매력, 연극과 영화, 문화예술의 기능, 지방 예술인의 비애 등등 다양한 주제들을 담아봤습니다. 지난 1월25일 윤동욱 기자가 장도국씨를 만나 2시간 동안 대화를 나눴습니다. 독고다이 인생 21번째 인터뷰 주인공 장도국씨의 철학이 궁금하다면 첫 번째 기사를 읽어주세요. 두 번째 기사도 곧 출고됩니다. [평범한미디어] “뭐든 좋으니 아무 연극이나 일단 봤으면 좋겠다” #2022년 2월부터 평범한미디어 윤동욱 기자가 진행하고 있는 기획 인터뷰 시리즈 [독고다이 인생] 21번째 인터뷰입니다. 독고다이 인생은 타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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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적 인물 ‘클린스만’과 ‘김종국’인터뷰 2024. 2. 2. 23:03
2024년 2월2일 23시입니다. 1시간 반 뒤에 아시안컵 8강전 대한민국vs호주 경기가 열립니다. 사실 지난 16강전에서 너무나 드라마틱하게 이기고 올라온 만큼, 한국인들은 국뽕에 차올라서 클린스만 감독에 대한 비난 수위를 조금 낮췄습니다. 일종의 쿨타임입니다. 하지만 클린스만 감독이 부임한 이후로 아시안컵을 치르고 있는 지금까지 보여준 결과, 내용, 태도 등등 뭐 하나 제대로 된 것이 없다는 게 한국 축구팬들의 절대적인 여론입니다. 클린스만 감독의 생명 연장을 끊기 위해서라도 아시안컵에서 조기 탈락해야 한다는 고언을 하는 분들마저 꽤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기아 타이거즈 김종국 전 감독 역시 기아팬들에게 3년째 욕을 먹고 있었습니다. 선수 기용과 팀 지휘에 대해서 너무나 실망스러웠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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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과 윤석열은 ‘이인삼각’ 관계인터뷰 2024. 1. 30. 17:37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관계가 급히 봉합됐습니다. 하지만 둘 사이엔 김건희 리스크가 있고 언제든지 다시 불거질 수 있습니다. 언젠간 두 사람은 결별할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은 뒤뚱뒤뚱 같은 방향으로 걸어가고 있지만 떨어지게 될 타이밍이 있을 겁니다. 그야말로 불안한 이인삼각 관계입니다. 박성준의 오목 렌즈 9번째 기사입니다. [평범한미디어] 한동훈과 윤석열은 ‘이인삼각’ 관계 #2023년 12월부터 평범한미디어에 연재되고 있는 [박성준의 오목 렌즈] 9번째 기사입니다. 박성준씨는 휠체어를 타고 다니는 뇌성마비 장애인 당사자이자 다소니자립생활센터 센터장입니다. 또한 www.normalmedia.co.kr #평범한미디어 #한동훈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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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법학’과 ‘관광’ 두 전공 박사과정에 돌입했다오피니언 2024. 1. 30. 10:52
법학 석박사 과정을 밟고 있었는데, 마침내 관광학 박사과정까지 밟게 됐습니다. 2024년에는 더 바쁠 것 같습니다. 그야말로 주경야독인데 직장생활까지 병행해야 합니다. 김철민의 산전수전 5번째 글입니다. [평범한미디어] 드디어 ‘법학’과 ‘관광’ 두 전공 박사과정에 돌입했다 #2023년 12월부터 평범한미디어에 연재되고 있는 [김철민의 산전수전 山戰水戰] 5번째 글입니다. 김철민씨는 법학과 관광을 전공으로 대학원을 다니면서, 회사 생활을 병행하고 있는 30대 청년입 www.normalmedia.co.kr #평범한미디어 #석박사통합과정 #대학원 #박사과정 #호텔경영 #법학 #관광학 #주경야독 #일과학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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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일본 경제’ 심상치 않은데 ‘한국 경제’는?오피니언 2024. 1. 29. 03:43
일본 경제는 30년간 어려웠습니다. 1990년대 초반부터 2020년대까지 '잃어버린 30년'이었다고 표현합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일본 경제가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닛케이 지수가 오르고 있고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일본 경제가 코로나 이후 살아나고 있는 걸까요? 그렇다면 한국 경제는 어떨까요? 이내훈의 아웃사이더 9번째 칼럼입니다. [평범한미디어] 요즘 ‘일본 경제’ 심상치 않은데 ‘한국 경제’는? 2023년 11월부터 평범한미디어에 연재되고 있는 [이내훈의 아웃사이더] 9번째 칼럼입니다. 이내훈씨는 프리랜서 만화가이자 민생당 소속 정당인입니다. [평범한미디어 이내훈 칼럼니스트] 1985년 9 www.normalmedia.co.kr #평범한미디어 #일본 #일본경제 #잃어버린30년 #버블붕괴 #플라자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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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취준생들의 눈이 높다고?오피니언 2024. 1. 29. 01:04
흔히 청년들이 공무원 시험만 보려고 하고 중소기업은 쳐다도 보지 않는다는 아니꼬운 시선이 있습니다. 하지만 당장 취준생들이 체감하는 중소기업과 공공 일자리의 처우 간극은 상당합니다. 어쩔 수 없이 공공 일자리로 몰리는 부분이 있습니다. 많은 걸 바라는 것이 아닙니다. 그저 임금체불이 없고, 정해진 직무대로 일을 하고, 근로시간을 지켜주고. 이런 기본적인 것들에 대해서도 중소기업들이 불안정하다는 이미지가 불식되어야 청년들이 눈을 돌릴 수 있습니다. 전상민의 아무도 모르는 이야기 4번째 칼럼입니다. [평범한미디어] 청년 취준생들의 눈이 높다고? #2023년 12월부터 평범한미디어에 연재되고 있는 [전상민의 아무도 모르는 이야기] 4번째 칼럼입니다. 전상민씨는 새정치민주연합, 새누리당, 미래당 등 정당 활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