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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들이 관두고 있다일반 2021. 12. 19. 06:42
간호사들이 병원을 떠나고 있습니다. 너무나 많은 환자들을 감당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 전체 의료인 수는 64만명인데 이중 간호사는 71%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의사법"으로 불리고 있는 의료법은 너무 의사 위주의 조항들로만 가득차 있습니다. 간호사들의 업무범위와 처우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간호법이 필요합니다. 간호대에 다니고 있는 김지영 기자가 관련 기사를 작성했습니다. 간호사들이 병원을 떠나고 있다 [평범한미디어 김지영 기자] 코로나 3년차로 진입하는 요즘 간호사들은 매주 수요일 차디찬 거리로 나와 릴레이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존재하지 않았던 간호법이 제정되도록 국회를 압박하기 www.normal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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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당 우인철 '방사능 안전급식 주민참여조례' 발의 성공했다일반 2021. 12. 18. 04:22
미래당 우인철 위원장(광진구 지역위원장)은 당 '전략후보'로서 내년 지방선거에서 구의원 출마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미래당에는 3인의 전략후보가 있는데요. 모두 각각 서울 자치구에 터를 잡고 주민참여조례 서명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9월부터 우 위원장은 광진구 주민들을 대상으로 '방사능 안전급식 조례' 제정을 위한 서명 운동을 전개했고 최근 발의 요건을 달성했습니다. 조례 내용, 일본발 방사능 먹거리의 위험, 미래당의 전략, 주민참여조례의 의미 등 다각도로 살펴봤습니다. 미래당 우인철 ‘방사능 안전급식’ 위해 서명운동 전개 “성공했다” [평범한미디어 박효영 기자] 서울 광진구에서 미래당 전략후보로 활동하고 있는 우인철 위원장(광진구 지역위원장)은 동료들과 함께 지난 석 달간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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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당의 '사회주의 세력 결집' 플랜인터뷰 2021. 12. 17. 04:39
지난 8일 국회도서관에서 노동당 나도원 대표를 만났습니다. 기본소득당 세력이 집단 탈당한 이후 노동당은 대략 2년간 '사회주의 좌파 세력' 결집을 위해 공을 들여왔습니다. 그 결과 현재는 '공투본'을 결성해서 사회주의 대선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경선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세 후보가 출마했는데요. 일반 국민 누구나 선거인단으로 가입해서 투표할 수 있다고 합니다. 나 대표와의 인터뷰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용이 깊고 길지만 꼭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인터뷰] 노동당 나도원 대표 “사회주의 정치세력 결집 드디어 결실 보기 시작했다” [평범한미디어 박효영 기자] 노동당이 2년 넘게 공들여왔던 사회주의 정치세력 결집의 노력이 조금씩 성과를 내고 있다. 노동당 나도원 대표는 8일 15시10분 즈음 국회도서관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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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선거를 '기후 정의'로 채우자현장 2021. 12. 16. 04:17
녹색당은 김찬휘·김예원 공동대표 체제 이후 기후 테이블을 구성하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지난 14일 화요일 오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그 결실의 첫 테이프가 끊어졌습니다. 5당(기본소득당/녹색당/미래당/정의당/진보당)과 시민단체들이 모여 '기후대선운동본부' 발족식을 개최했습니다. 평범한미디어는 청년기후긴급행동 오지혁 대표의 발언을 타이틀로 뽑아봤습니다. 현장 분위기와 핵심 메시지들을 자세히 전달해드립니다. 기후대선운동본부 출범 “기후단체 아닌 정치인만이 전달할 수 있는 위기의식 있어” [평범한미디어 박효영 기자] 정의당 소속 청년기후긴급행동 오지혁 대표는 5개 진보정당(기본소득당/녹색당/미래당/정의당/진보당)이 모인 자리에서 3가지 비단주머니를 꺼냈다. 오 대표는 진보 www.normalmedia.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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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은 왜 자살하는가?안전 보도 2021. 12. 15. 05:39
자살예방팀 차원에서, 정신과 전문의 안병은 원장(행복한우리동네의원)의 ‘청소년 자살’ 관련 특강을 정리해봤습니다. 지난 4일 청년정의당 정신건강위원회 주최로 열렸던 강연인데요. 내용이 정말 좋습니다. 붕괴된 공동체, 자해는 살고 싶다는 시그널이다, 자살에 반항하는 힘과 중2병 등 각각 3개의 주제로 나눠서 저와 차현송·박유나 기자가 기사를 작성해봤습니다. [청소년 자살 특강①] “핵심은 붕괴된 공동체의 문제” 살만한 세상? 집? 학교? [평범한미디어 박효영 기자] ‘자살’을 거꾸로 하면 ‘살자’? 지금 이런 조언을 할 때가 아니다. 두 발 딛고 서있는 곳 즉 속해 있는 공동체들이 살만하지 않다는 것이 핵심이다. 청소년들이 www.normalmedia.co.kr [청소년 자살 특강②] "자해는 죽기 위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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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센터로 현장실습 나간 여고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는데 '산재'는 아니라니?안전 보도 2021. 12. 12. 21:52
김미진 산재팀장의 '현장실습의 비극' 네 번째 기사입니다. 콜센터로 현장실습을 나간 학생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등 유사한 사례들이 끊임없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교육부도, 고용노동부도, 학교도, 업체도 모두 쉬쉬하고 있습니다. 사실상 업체의 과도한 업무 부여, 강요, 괴롭힘 등이 있었음에도 업무상 재해 즉 산업재해로 인정되지 않고 있습니다. [현장실습의 비극④] 성인 노동자도 자살은 산재 인정 안 하는데? "스스로 목숨 끊는 실습생들" [평범한미디어 김미진 기자] 지난 기사에서 근로복지공단이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의 고교 현장실습생 산업재해 사망 건수를 0건으로 집계했다는 내용을 다룬 적이 있다. 같은 기간 교육부가 취 www.normal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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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분량 길어도' 술술 잘 읽힐 때 있다현장 2021. 12. 12. 00:30
공진성 교수는 기사의 분량이 길어도 끝까지 읽게 되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중요한 것은 기사의 리듬감과 내용입니다. 양이 아닙니다. 평범한미디어 광주권 송년 모임에서 열린 공 교수의 미니 특강을 정리해봤습니다. 기사 무조건 짧게 써야? “스크롤 압박 있지만 끝까지 다 읽는 경우 있어” [평범한미디어 박효영 기자] 보통 언론 교육에서는 기사를 짧게 쓰라는 조언이 통용된다. 기사 분량에 대한 고민이 깊다. 기사 작성 외에 일반적인 글쓰기도 마찬가지다. 공진성 교수(조선대 정 www.normal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