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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빠는 음주운전 상습범이었다오피니언 2022. 12. 11. 01:26
죄의식없이 음주운전을 밥먹듯이 행하는 아버지 밑에서 자랐다고 합니다. 그렇게 음주운전의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 한채 안일하게 성장해왔는데 어느 순간 재클린 사브리도와 이지선씨 등 음주운전으로 중대한 피해를 입은 인물을 접하게 되면서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음주운전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뤄왔던 평범한미디어에서 김태리씨의 동의를 받고 글을 싣게 됐습니다. 최근 태리씨는 오랫동안 팬으로서 좋아했던 신혜성씨의 음주운전 소식을 듣고 깊게 고민하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칼럼] 단 한 번의 ‘음주운전’도 절대 하면 안 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평범한미디어 김태리] 우리 아빠는 상습적으로 음주운전을 했다. 내가 7살 때 첫 자차를 구입한 아빠는, 기억하는 한 언제나 술을 마시고도 거리낌없이 운전대를 잡았다. 그 시대엔 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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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억 모아 상가 매입했는데 '쪽박'만 찼다일반 2022. 12. 10. 18:50
7억으로 개별 상가를 매입한 임대업자의 하소연을 들었는데 그다지 유쾌하지 않았습니다. 자신은 '찐 건물주'라고 볼 수 없고 그저 월세 받아서 편하게 살려고 7억을 투자했을 뿐인데 오히려 고통스럽다는 겁니다. 김인식 기자가 글쓰기 강좌에서 만난 어떤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정리해봤습니다. 건물주 부럽다고? “우리도 어렵다” 7억 끌어모아 부동산에 몰빵했지만... [평범한미디어 김인식 기자] 무료 글쓰기 강좌에서 50대 중반 건물주 A씨를 우연히 만났다. 나이도 비슷하고 친절한 사람이라 짧은 시간에 가까워졌다. 어느날 수업 마치고 생맥주를 겸해 뒤풀이 www.normal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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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에 '노관심'인데 월드컵 어떡하죠?일반 2022. 12. 9. 01:12
전국민이 축구에 열광하는 월드컵 기간입니다. 한국 대표팀의 여정은 16강 진출로 마무리됐지만 매번 월드컵 때마다 축구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은 고민스러울 것 같습니다. 그냥 좋아하는 사람은 즐기고, 안 좋아하는 사람은 안 보면 그만이긴 합니다. 그러나 연인, 부부, 가족 등 매우 가까운 관계에 있는 사람들끼리 취향이 달라 벌어지는 해프닝들이 있습니다. 축구에 관심없는 사람들의 ‘월드컵 대처법’ [평범한미디어 박효영 기자] 누구보다 월드컵 분위기에 심취해있던 지난 11월28일 아침 단톡방에 “이번 월드컵에서 건물 축조 등에서 사고가 빈발했다는 얘기를 예전에 들었지만 방금 이 월드 www.normal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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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해야 할까요? 그냥 해!오피니언 2022. 12. 7. 07:33
성형을 하고 싶지만 남의 눈치가 보여 망설여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근데 왜 남의 눈치를 볼까요? 그냥 하면 되는 거죠. 한연화의 뼈때리는 고민상담소 여섯 번째 사연은 성형했을 때 남들의 평가가 두려워 고민하고 있는 여성에 대한 사연입니다. [한연화의 뼈때리는 고민상담소⑥] 성형하고 싶지만 남의 눈치가 보이는데 어떡하죠? [평범한미디어 한연화] 우선, 사연과는 전혀 상관없어 보이는 이야기를 하나 할게. 듣기에 따라서는 거북할 수도 있고. 그래서 이게 당신의 고민과 무슨 상관이 있다는 건가 싶을 수도 있는데 어 www.normal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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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가 없으면 브라질 공격 "답답하다"일반 2022. 12. 5. 20:06
브라질과의 16강전이 곧 시작됩니다. 브라질이 예선 마지막 카메룬전에서 주전 라인업 10명을 빼고 2군 선수들을 투입했는데 그들의 소속팀 면면을 보면 맨체스터시티, 레알마드리드, 리버풀, 아스날, 유벤투스 등등입니다. 도무지 납득이 어려울 것 같은데 또 주전 선수들을 보면 네이마르, 비니시우스, 하피냐, 히샬리송, 카세미루, 프레드 등등 자연스럽게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그야말로 막강한 브라질 선수진입니다. 하지만 브라질의 공격력은 네이마르가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뭔가 "답답해질 수 있다"고 합니다. 오늘 1%의 기적을 바라며 평범한미디어가 축구 기사를 한 번만 더 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구 최강 브라질 “네이마르 있고 없고의 큰 차이 있다” [평범한미디어 박효영 기자] 영원한 우승 후보 브라질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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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진화용 헬기인데 '50년' 가까이 된 기체라고?안전 보도 2022. 12. 5. 16:54
강원도 양양에서 추락한 헬기는 무려 50여년이 된 노후 기체였습니다. 예상되시죠? 또 돈 문제 때문에 지자체가 노후 기종을 산불 진화용 헬기로 쓰고 있었습니다. 공적 용도의 헬기를 사적으로 사용한 의혹에 대해서도 밝혀져야 합니다. 또 ‘돈 문제’ 때문에 50년 된 헬기가 날고 있었다 [평범한미디어 윤동욱 기자] 강원도의 한 야산에 헬기가 추락했다. 이 사고로 산불이 났고 안타깝게도 탑승자 5명이 사망했다. 추락의 원인으로는 헬기 노후화로 인한 기체 결함이 유력하다. 추 www.normal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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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남성 '박은빈'을 좋아하게 됐다오피니언 2022. 12. 5. 16:01
우영우 신드롬을 일으킨 박은빈 배우는 속이 깊은 매력적인 사람입니다. 50대 남성인 김인식 기자는 최근 마음 아픈 일을 겪었지만 우연히 박은빈 배우의 조언 영상을 보고 큰 위로를 받았다고 합니다. 김 기자가 왜 박은빈 배우를 좋아하게 됐는지 글로 풀어봤습니다. [칼럼] 우영우 말고 인간 ‘박은빈’의 팬이 됐다 [평범한미디어 김인식 기자] 나는 배우 박은빈을 좋아한다. 나 등 남들이 좋아하기 시작할 때 팬이 된 것은 아니다. 1990년대 말 아역 배우였던 시절부터 박은빈 www.normal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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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험담하며 봤는데 "손흥민은 역시 손흥민이었다"현장 2022. 12. 3. 08:55
어젯밤 뜨거운 16강 진출의 순간, 응원 현장을 담아봤습니다. 전남 담양에 있는 부모님 집에서 평범한미디어 윤동욱 기자와 박세연 전 기자가 함께했습니다. 솔직히 경기 내내 손흥민 선수를 험담했습니다. 경기력이 너무 약해보였고 몸이 무거워보였던 만큼 차라리 황희찬 선수를 선발로 썼으면 싶었습니다. 그러나 "손흥민은 역시 손흥민"이었고 한국 대표팀의 캡틴이자 월드클래스 축구선수라는 사실을 새삼스럽게 다시 깨닫게 됩니다. [응원 현장] “손흥민 못 한다고 내내 욕했는데...” 결국 해냈다! [평범한미디어 박효영 기자] 우루과이전에서 손흥민 선수(잉글랜드 토트넘 홋스퍼)의 부진이 유독 눈에 띄었다. 대부분의 대한민국 국민들은 월드컵 직전 안와골절 부상을 당한 손 선수의 투혼 www.normal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