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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 사고로 목숨 잃은 70대 할머니 '4줄짜리 단신 기사'로만 다뤄져안전 보도 2023. 1. 7. 03:30
정말 딱 4줄짜리 단신 기사로 언론사 세 곳만 다뤘습니다. 그래서 경찰 취재를 해봤습니다. 그 결과 70대 할머니가 고동을 채취하고 방파제에 앉아 잠시 쉬고 있다가 후진하고 있는 승합차에 치여서 목숨을 잃었다는 사실을 알아냈습니다. 윤동욱 기자가 후진 주차 사고 예방법을 정리해봤습니다. 4줄짜리 단신 기사로 그친 할머니의 죽음 “고동 채취하고 방파제에 앉아 있었는데...” [평범한미디어 윤동욱 기자] 전남 여수에서 화양면의 한 도로에서 할머니가 1톤 트럭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그 결과 70대 할머니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되었으나 끝내 사망하고 www.normal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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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대원의 장담 "신당 나타날 것이고 선거제도 고쳐야 된다"인터뷰 2023. 1. 5. 21:03
조대원 센터장(리서치한국 여론조사연구센터)을 석 달만에 다시 만났습니다. 조 센터장은 12월 초 여론조사 업체에 스카웃되어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만나자마자, 지난 자리에서 "신당을 창당할 때가 됐다"고 했던 메시지에 대한 추가 대화부터 나눴습니다. 마침 '소선거구제 폐지 담론'과 맞물리고 있는데 조 센터장은 내년 총선 전까지 의미있는 신당이 출현해서 민주당을 위협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조대원 정치史③] “보수는 선거제도 개혁에 관심이 없다” [평범한미디어 박효영 기자] 석 달만에 또 만났다. 지난번에는 광주에서 만났는데 이번엔 서울로 직접 올라갔다. 마침 조대원 전 위원장(국민의힘)이 드디어 전직 당협위원장이란 타이틀을 쓰지 www.normal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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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심한 '백수'에게 욕해주기오피니언 2023. 1. 4. 06:54
스스로도 "인생이 망했다"고 표현하는 서른 즈음이 된 백수 남친이 있습니다. 맨날 여친한테 욕먹고 있는데 이번에 등떠밀려 잡게 된 직장을 그냥 다니기 싫어서 때려치웠다고 합니다. 이렇게 사는 것이 문제라는 걸 잘 알고 있지만 그냥 백수라는 현실에 안주하려고 하는 남자에게 한연화씨가 냉수마찰을 시켜줬습니다. 한연화의 뼈때리는 고민상담소 열 번째는 너무 한심하게 살아가는 백수에 대한 팩트폭격기입니다. [한연화의 뼈때리는 고민상담소⑩] 스스로 인생 망했다고 말하는 백수에게 ‘팩폭으로 욕해주기 [평범한미디어 한연화] 우선 내가 너의 사연을 몇 번이나 읽고 또 읽었다는 것부터 이야기해둘게. 그 이유는 어이가 없어서야. 어이가 없어서. 너 영화 ‘베테랑’에서 조태오가 “나 참 어이가 www.normalmedi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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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지대 거쳐서 민주당으로 입당한 안효준씨가 보는 '청년 정치'인터뷰 2023. 1. 4. 05:40
2022년 2월 처음 시작한 독고다이 인터뷰 기획 벌써 열네 번째입니다. 사실 12월에 이미 네 차례나 더 인터뷰를 마쳐놨습니다. 그래서 열여덟 번째를 기준으로 당분간 좀 독고다이 인터뷰를 쉬려고 합니다. 윤동욱 기자가 서울 출장을 갈 때마다 무리하게 일정을 수행하느라 고생이 많았습니다. 아무튼 이번 독고다이 인터뷰의 주인공은 청년 정치인 안효준씨입니다. 효준씨는 과거 2017년 말 국민의당 반통합파 시절 때부터 알고 지냈는데 현재는 민주당 소속입니다. 다양한 활동들을 병행하고 있는 효준씨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독고다이 인생⑭] 안효준씨의 청년 정치 도전기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평범한미디어 윤동욱 기자] 이번 독고다이 인터뷰의 주인공은 비영리단체 ‘틈사이’의 대표 안효준씨다. 효준씨는 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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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비야의 정치적 꿈 "발달장애인 가족지원법 만들겠다"인터뷰 2023. 1. 1. 23:20
손비야씨는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서울 마포구의원 후보로 출마한 적이 있고, 2021년 대선 정국이 무르익었을 때는 마포갑 선대위원장을 맡아보기도 했습니다. 의미있는 경험이었지만 당분간 정치를 쉬겠다고 합니다. 아예 관두는 것은 아니고 좀 더 전문성을 갖춰서 재도전을 해보고 싶다는 행간으로 읽혔습니다. 손비야씨는 발달장애인 가족이 처한 환경에 관심이 많고 그들의 권리 향상을 위해 정치 활동을 해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독고다이 인생⑬-2] 손비야가 정치인이 되면 하고 싶은 일 “발달장애인 가족지원법 만들겠다” [평범한미디어 윤동욱 기자] 지금까지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알 수 있듯이 손비야씨는 확실히 비범한 사람이다. 그동안 비야씨는 주변으로부터 성격이 4차원이라거나 독특하다는 평가를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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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로 출퇴근하는 경기도민들은 '광역버스 입석 금지' 때문에 죽을맛이다일반 2023. 1. 1. 03:50
서울로 출퇴근하는 경기도민들은 최근 시행된 '광역버스 입석 금지'로 인해 너무나 힘겹습니다. 원래 출퇴근길이 전쟁이었는데 이제는 탑승하지도 못 할 정도입니다. 이태원 참사 이후 안전을 위해 대대적으로 단행됐는데 대책이 마련되지도 않았는데 너무 급작스럽습니다. 김인식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이태원 참사 아니라도 ‘버스 입석’ 줄여가긴 해야겠지만... 갑자기? [평범한미디어 김인식 기자] 지난 11월18일부터 경기광역버스의 입석이 전면 중단되었다. 그 이후 한 달 반이 지났다. 그동안 주머니가 가벼운 노동자와 자영업자들은 평소보다 2시간 일찍 일어 www.normal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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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희 작가는 '난쏘공'이 읽히지 않는 사회를 원했다일반 2023. 1. 1. 03:27
故 조세희 작가는 생전에 '난쏘공'이 유효한 사회 담론이 되지 않길 바라셨습니다. 도시 재개발로 밀려난 하층민들의 삶이 1970년대의 이야기로만 머무르길 원했던 것이죠. 조세희 작가가 돌아가셨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김인식 기자가 관련 기사를 작성했습니다. 故 조세희 작가 “생전에 난쏘공이 유효한 담론이 아니길 원했다” [평범한미디어 김인식 기자] 지난 12월25일 ‘난장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의 저자 조세희 작가가 세상을 떠났다. 조 작가와 ‘난쏘공‘이 우리 문학사에 끼친 영향은 지대하다. 난쏘공은 1978년 www.normal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