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미디어

올초 개식용 금지법이 국회 문턱을 넘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유기견을 여러 마리 키우고 있기도 한 만큼 국민의힘의 협조로 일사천리로 통과됐습니다. 그동안 관련 법안들이 계류돼 있었는데 오랜만에 여야 합의로 처리됐습니다. 그렇지만 개식용 금지 문제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이뤄진 것 같진 않습니다. 이미 대한육견협회는 헌법재판소의 문을 두드렸습니다. 윤동욱 기자도 이건 말도 안 돼! 즉각적으로 반응했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생각이신가요? 윤동욱의 불편한 하루 17번째 기사입니다. [평범한미디어] 개식용 금지 말도 안 돼! 천연기념물과 ‘개’는 다르잖아?#2021년 6월부터 연재되고 있는 [윤동욱의 불편한 하루] 칼럼 시리즈 17번째 기사입니다. 윤동욱 기자가 일상 속 불편하고 까칠한 감정이 들..

윤동욱 기자가 투표를 하지 않는 사람들에 대해서 역정을 냈습니다. 밥 먹고, 화장실 가고, 잠자고, 집 근처 카페를 가는 것처럼 잠시 시간을 내서 투표도 못 하냐는 겁니다. 민주주의 국가에서 살아갈 자격이 없고 중국이나 북한으로 가야 한다고도 화를 냈는데요. 그렇다면 투표의무제를 해야 할까요? 윤동욱의 불편한 하루 16번째 기사입니다. [평범한미디어] “민주주의 국가에서 투표 안 하는 사람들은 무개념”#2021년 6월부터 연재되고 있는 [윤동욱의 불편한 하루] 칼럼 시리즈 16번째 기사입니다. 윤동욱 기자가 일상 속 불편하고 까칠한 감정이 들면 글로 풀어냈던 기획이었는데요. 2024년 3월부턴 영상www.normalmedia.co.kr#평범한미디어 #투표#선거#총선#지방선거#대선#주권자#민주주의#정치#정..

안 그래도 발목 수술과 번아웃으로 인해 잠시 멈춤을 결정하고 나서 마음이 심란한데, 악플을 접했습니다. 악플은 한 사람의 영혼을 파괴하는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그런 악플러보단 잘 살았다고 자부하고 싶습니다. 김철민의 산전수전 13번째 글입니다. [평범한미디어] 내 인생의 ‘악플’#2023년 12월부터 평범한미디어에 연재되고 있는 [김철민의 산전수전 山戰水戰] 13번째 글입니다. 김철민씨는 법학과 관광을 전공으로 대학원을 다니고 있는 30대 청년입니다. 무엇 하나 쉽지 않은www.normalmedia.co.kr#평범한미디어 #악플#악플러#인생#성공#우여곡절

박흥순 대표(다문화평화교육연구소)는 서울 사람이지만 광주로 내려와 10년간 다문화 관련 연구소를 운영하며 인권 운동을 해왔습니다. 그는 이주민들을 위해 뭔가 하려고 하지 말고 그냥 그들과 함께 지내보라고 강조했습니다. 5.18 정신과 인권 도시 광주를 어필하는 만큼 광주만이라도 상징적으로 미등록 이주민 단속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비현실적이지만 그런 상상을 해봅니다. 정회민 크루가 지난 3월26일 열렸던 박 대표의 강연에 다녀왔습니다. [평범한미디어] “미등록 이주민 단속 안 한다”고 선언할 수 없을까?[평범한미디어 →현장 취재: 정회민 크루 / 기사 작성: 박효영 기자] 광주와 5.18 정신을 이야기하던 박흥순 대표(다문화평화교육연구소)는 “광주만이라도 상징적으로 우리는 이주민 단..

연예인의 삶은 좀 특별합니다. 일반인과 다릅니다. 진짜 내 모습과, 사람들에게 비춰지는 가면 사이의 간극이 언제든지 너무나 크게 벌어질 수 있습니다. 관심과 인기를 받는 만큼 책임과 부담도 뒤따릅니다. 그래서 스스로 잠시 멈추고 자기 자신을 돌볼 수 있어야 하고, 힘들 땐 힘들다고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박성준의 오목렌즈 30번째 기사입니다.  [평범한미디어] 연예인의 삶 “힘들면 힘들다고 얘기했으면 좋겠다”#2023년 12월부터 평범한미디어에 연재되고 있는 [박성준의 오목렌즈] 30번째 기사입니다. 박성준씨는 휠체어를 타고 다니는 뇌성마비 장애인 당사자이자 다소니자립생활센터 센터장입니다. 또한www.normalmedia.co.kr#평범한미디어 #김호중 #연예인 #페르소나 #연예인자살#임수정

트로트 가수 김호중씨가 사실상 음주 뺑소니를 일으켰음에도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온갖 거짓말과 황당한 변명으로 대중들의 시선을 싸늘해진지 오랩니다. CCTV와 녹취 등 물증이 있음에도 계속해서 음주운전은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박성준의 오목렌즈 29번째 기사입니다. [평범한미디어] 김호중과 소속사는 “대중을 바보로 아는가”#2023년 12월부터 평범한미디어에 연재되고 있는 [박성준의 오목렌즈] 29번째 기사입니다. 박성준씨는 휠체어를 타고 다니는 뇌성마비 장애인 당사자이자 다소니자립생활센터 센터장입니다. 또한www.normalmedia.co.kr #평범한미디어 #김호중#소속사#음주운전#뺑소니#생각엔터테인먼트

유럽이라고 다 좋은 건 아니지 않아? 맞습니다. 한국인 입장에선 너무 느리고 불편합니다. 그런데 느리고 불편한 것이 나쁘기만 할까요? 오히려 다른 가치가 있진 않을까요? 조은비의 비엔나 라이프 5번째 글입니다. [평범한미디어] 한국인들이 유럽에 살면 답답하다#2024년 3월부터 평범한미디어에 연재되고 있는 [조은비의 비엔나 라이프] 5번째 글입니다. 조은비씨는 작은 주얼리 공방 ‘디라이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우울증 자조 모임을 진행한 적이 있습www.normalmedia.co.kr#평범한미디어 #유럽#오스트리아#비엔나#빨리빨리#한국인#한국문화

정의당이 지난 20년간 국회에서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는데 2주 후엔 원외로 퇴장합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20대 국회(2016~2020년)에서 정의당은 엄청난 전성기였습니다. 2018년 故 노회찬 의원이 타계하기 전에도 지지율 10%를 돌파했고 민주평화당과 함께 원내 교섭단체를 쟁취해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일련의 중대한 사건들을 만나 부침이 컸고 2021년 김종철 전 대표의 성추행 사태 이후 계속 내리막길을 탔습니다. 끝내 회복하지 못 하고 원외정당 신세가 됐습니다. 박성준의 오목렌즈 28번째 기사입니다. [평범한미디어] 사라져버린 정의당 “원외에서 다시 시작해보자”#2023년 12월부터 평범한미디어에 연재되고 있는 [박성준의 오목렌즈] 28번째 기사입니다. 박성준씨는 휠체어를 타고 다니는 뇌성마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