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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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에 빠진 정의당일반 2023. 11. 23. 22:25
정의당은 현재 비대위 체제입니다. 김준우 비대위원장은 전임 이정미 지도부가 전국위원회 결정사항으로 도출했던 선거연합정당 파트너를 결정하고 추진해야 합니다. 일단 새로운 세력들과 신당을 만들지 않고, 선거연합정당을 추진하는 것 자체에 대한 내부 비판들이 거셉니다. 나아가 누구와 함께 할 것인지에 대한 문제가 너무나 논쟁적입니다. 그야말로 백가쟁명입니다. 정의당 내부 상황을 정리해봤습니다. [평범한미디어] 백가쟁명에 빠진 정의당 [평범한미디어 박효영 기자] 정의당 내부 논쟁이 시끄럽다. 바깥에선 별 관심이 없지만 내부에선 치열하다. 보잘 것 없는 지지율과 원내 6석의 작은 정당임에도 모두가 단합해서 총선 준비를 하 www.normal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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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에서 진보 정치하는 것은 괜찮지만... '주변의 잔소리'가 제일 힘들어인터뷰 2023. 3. 31. 06:22
이소정씨(정의당 경남도당 정책기획국장)는 영남에서 진보 정치인으로 살아가는 것은 별로 힘들지 않지만 주변에서 왜 민주당이나 국민의힘으로 들어가지 않느냐는 식의 잔소리가 너무 스트레스였다고 말했습니다. 다짜고짜 전화가 와서 받았더니 정당 활동은 취미로 하고 일반 직장에 취업하라는 말을 듣기도 했습니다. 독고다이 인터뷰 18번째 주인공 이소정씨에 대한 두 번째 기사에서는 청년 정치, 활동가 육성, 정의당의 전략, 노동과 페미니즘 등등을 다룹니다. [독고다이 인생⑱-2] 영남에서 진보 정치인으로 가장 힘든 점은... “큰당 들어가라는 주변의 잔 [평범한미디어 윤동욱 기자] 지역에서 활동하는 정당인으로서 다양한 정치적 관점들이 궁금했다. 청년 정치, 조직화, PK(부산경남), 노동, 정의당의 현실 등등. 독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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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으로 알게 된 사회 문제 '정치인'이 된 계기로 작용인터뷰 2023. 3. 30. 07:11
지난 2월 윤동욱 기자가 창원으로 가서 정의당 경남도당 정책기획국장을 맡고 있는 이소정씨를 만났습니다. 이소정씨는 청소년기에 접한 힙합 음악으로 사회의식을 키웠고 대학에서도 정치외교학과를 전공했습니다. 스무살에 정의당 당원이 되어 8년 동안 활동해왔는데 작년 지방선거에서는 창원시의원 후보로 출마해서 아쉽게 낙선하기도 했습니다. 이소정씨는 정의당이 집권할 수 있다는 굳은 믿음을 갖고 활동하고 있는데 그런 마음이 아니라면 활동을 오래 지속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독고다이 인생 18번째 주인공 이소정씨에 대한 인터뷰는 두 편에 걸쳐 나갑니다. [독고다이 인생⑱-1] 청년 당직자 이소정씨 “정의당이 집권할 수 있다”고 믿는 이유 [평범한미디어 윤동욱 기자] 스무살 대학생 새내기였던 시절 우연히 정의당 중앙당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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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장관과 토론이 하고 싶었던 류호정 의원현장 2023. 3. 17. 03:19
류호정 의원은 요즘 들어 진보적 의제를 발굴하는 것 못지 않게 어떻게 하면 논의 테이블을 열어서 "일이 되게 할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이 깊습니다. 언론 카메라들을 불러모으는 퍼포먼스를 넘어, 실제로 사안이 논의되어 진척되는 결과를 만들기 위해서는 반대 세력과도 소통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류호정 의원은 한동훈 법무부장관과 로우톤으로 토론을 하려고 했습니다. 얼마전 창당된 청년정의당 광주시당의 초청으로 류호정 의원이 전남대에 와서 강연을 했습니다. 이미 알려져 있는 것들 말고 새롭게 듣게 된 류 의원의 생각을 담아봤습니다. 류호정 “한동훈 장관에게 로우톤으로 질문한 이유는...” [평범한미디어 박효영 기자] 지난 2월8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정의당 류호정 의원은 한동훈 법무부장관에게 “김건희 여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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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은 반민주당 노선으로 가야"인터뷰 2022. 7. 11. 09:43
나경채 전 대표는 '정의당이 민주당 2중대였다'는 주장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에 대해 "정신 못 차렸다"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민주당 2중대론을 극복하기 위해 '반민주당 노선'까지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나 전 대표와의 인터뷰 기사입니다. [인터뷰] 나경채 “정의당은 반민주당 노선까지도 검토해야” [평범한미디어 박효영 기자] 최근 들어 정의당은 그야말로 쑥대밭이 됐다. 그러나 정의당은 20대 국회(2016~2020년)에서 전성기였다. 故 노회찬 의원이 타계하기 전부터 지지율 10%를 달성했고, 민주 www.normal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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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채가 보는 정의당의 문제점 "서사가 없다"현장 2022. 7. 10. 06:42
정의당이라고 하면 확 떠오르는 정체성이나 이미지가 있을까요? 민주당 2중대? 심상정? 사실 '노동'과 같이 정책 의제로 표상되기에는 뭔가 부족한 것 같습니다. 나경채 전 대표는 정의당에 서사가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정의당 성북구위원회에서 지방선거 참패를 성찰해보기 위한 집담회를 개최했고 세 번째 발제자로 나 전 대표가 초대됐습니다. 지난 6월23일 서정일 기획국장이 (스케줄상 어쩔 수 없이) 비행기를 타고 직접 서울까지 다녀왔고 기사는 윤동욱 기자가 작성했습니다. 나경채 “정의당은 서사가 없다” [평범한미디어 윤동욱 기자] 지방선거가 끝나고 한 달이 넘었다. 정의당 소속 출마자들 중 당선된 사람은 딱 8명이다. 정의당은 폭삭 주저앉았다. 폭망했다. 수습하기 위한 이은주 비상대책위원 www.normal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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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청년정의당에는 전업 정치인이 없다인터뷰 2022. 6. 28. 04:15
약 2주 전 수원으로 가서 청년정의당 정채연 위원장(정신건강위원회)과 인터뷰를 했습니다. 1시간 반 동안 정말 다양한 주제로 깊은 대화를 나눴습니다. '지방선거에서 참패한 정의당'과 '상담심리 분야' 크게 2가지 줄기였는데요. 1편으로 전자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봤습니다. [인터뷰] 청년정의당 정채연 “전업 정치인 없고 3명이 7000명 맡아” [평범한미디어 박효영 기자] 지방선거에서 폭삭 주저앉은 정의당. 반성과 성찰의 목소리들이 넘쳐나고 있는 가운데 정채연 위원장(청년정의당 대표 직무대행 겸 정신건강위원장)의 글에 눈이 www.normal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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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짓수와 정치활동' 임하성씨의 깨달음인터뷰 2022. 4. 20. 01:36
청소년 인권운동과 정당활동 등 사회적인 삶을 살아왔지만 지금은 대학 물리치료학과에 다니며 운동의 소중함을 느끼고 있는 임하성씨. 윤동욱 기자가 하성씨를 만나 독고다이 인생 일곱번째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생각할거리가 많을 겁니다. 꼭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독고다이 인생⑦] 우울감 극복한 하성씨 "몸 움직여야 행복해져" [평범한미디어 윤동욱 기자] 박효영 기자와 고등학교 동창이라고 했다. 그래서 인터뷰 대상으로 추천을 받았다. 독고다이 인생 기획 인터뷰 일곱 번째 주인공은 1990년생 임하성씨다. 하성씨는 www.normal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