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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비계'는 건설 현장에서 일종의 사다리와 같습니다. 건물 외벽 공사를 하기 위해 사다리보다 안정적인 형태로 제작된 '이동형 발판계단'입니다. 작업자가 틀비계 위에 올라가 외벽 공사를 하는 건데요. 바퀴가 달린 틀비계를 사람 여럿이 직접 밀어 이동시키는 경우도 있고, 크레인으로 들어올려서 이동시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지난 14일 경기도 화성의 한 물류센터 신축 공사장에서, 틀비계를 크레인으로 옮기는 도중 갑자기 벽체 철근더미가 무너져내려서 노동자 1명이 목숨을 잃고 2명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그런데 틀비계가 철근 구조물을 건드린 건지, 아니면 틀비계와 무관하게 철근 설치가 부실해서 무너져내린 건지 확실치 않습니다. 이곳 저곳 취재해서 기사로 작성해봤습니다. 동시에 중대재해처벌법 문제도 다뤄..

중대재해법 체제로 들어선지 꽤 됐음에도 중대한 산업재해 사고들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전국 통계가 나왔는데요. 살펴보면 오히려 작년에 비해 사망 사고가 더 늘어난 지역들도 있습니다. 지역별 중대재해 통계 보니... '중대재해법' 있으면 뭐하나? [평범한미디어 김미진 기자] 충청권(대전/충남북)과 호남권(광주/전남북)에 중대재해 위험 경보가 발령됐다. 중대한 산업재해 사고로부터 노동자를 보호하기 위해 중대재해처벌법(중재법)이 시 www.normalmedia.co.kr

직업병안심센터가 개소했습니다. 센터는 앞으로 관련 직업병 환자가 발생하게 되면 그것이 업무로 인한 것인지 아닌지 조사해서 자문 결과를 당국에 제공하는 역할을 맡게 됩니다. 또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령에서 규정하고 있는 24개 직업병 환자가 발생하면 즉각 당국에 보고하도록 돼 있습니다. 그런데 실효성이 있을까요? 뭔가 뒷북 느낌이 납니다. 김미진 기자가 정리해봤습니다. '직업병안심센터' 실효성 있을까? [평범한미디어 김미진 기자] 노동자의 '직업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중대재해 수사를 지원하는 '직업병안심센터'가 지난 1일 처음으로 문을 연 가운데 시기가 너무 늦은 게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 www.normalmedia.co.kr

평범한미디어는 비양당 6인 대통령 후보들(심상정/안철수/오준호/이백윤/김동연/김재연)의 선거운동을 집중 조명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노동당 이백윤 후보의 여수 일정을 다뤄봤습니다. 평생 노동운동가로 살아온 이 후보는 폭발 사망사고가 발생한 여수 산업단지에서 분노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분노하는 이백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됐음에도 여전히 노동자들 죽고 있어" [평범한미디어 윤동욱 기자] 안전 문제를 중점적으로 보도해오고 있는 평범한미디어는 얼마전 여천 NCC 폭발사고에 대해 다룬 적이 있다. 참사가 발생한 여수 산업단지 내에서는 치명적인 화학 www.normalmedia.co.kr

중대재해처벌법의 제정 과정도 어려웠지만, 제정에 성공하고 제대로 법 적용이 이뤄지도록 개정하는 것은 더더욱 어려울 겁니다. 산업재해는 대부분 50인 미만 또는 5인 미만 사업장에서 발생하는데 이들이 돈 때문에 노동자의 안전을 소홀히 하더라도 처벌할 수 없습니다. 법을 바꿔야겠지만 그 전에 다른 대안을 마련해야 합니다. 중대재해처벌법의 함정 '50인 미만'과 '5인 미만' 노동자들 외면 [평범한미디어 김미진 기자] "산재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데가 50인 미만 기업인데 왜 유예가 된다는 거죠?" 경기지역 한 중소건설사 공사 현장에서 안전관리자로 일하는 A씨의 말이다. 1월27일부 www.normalmedia.co.kr

양주 채석장 매몰로 노동자 2명이 사망했고 1명이 아직도 실종 상태입니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의 일이기 때문에 과연 위험을 방치한 '삼표'의 경영자는 처벌될 수 있을까요? 쉽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양주 '채석장 매몰 사망' 방치한 삼표 경영자 중대재해법 1호? "어려울 수도" [평범한미디어 김미진 기자] '죽음의 사업장'이라 불리는 삼표그룹 주요 계열사에서 또 노동자들이 목숨을 잃었다. 경기도 양주에 위치한 석재 채취장에서 토사가 무너져 노동자가 매몰돼버린 www.normalmedia.co.kr

정의당 광주시당이 연휴가 시작되는 금요일(28일) 광주송정역을 찾아 명절 인사 대신 서명운동을 진행했습니다. 현장 스케치와 함께 무슨 내용인지 다뤄봤습니다. 설날 연휴 첫 날 송정역 찾은 ‘정의당 광주시당’ 서명운동 돌입 [평범한미디어 박효영 기자] 2022년 설 연휴가 시작되는 금요일(28일) 아침. 광주송정역 입구 앞에 정의당 광주시당 구성원들이 피켓을 들고 서있다. 마이크와 앰프도 준비해놨다. 여느 때와 같은 www.normal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