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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내훈씨가 헌법재판소 앞에서 3년간 '1인 시위'를 하고 있는 이유인터뷰 2023. 3. 9. 03:26
거의 3년간 헌법재판소 앞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는 이내훈씨를 만났습니다. 2020년 총선에서 거대 양당이 만들었던 위성정당은 위헌입니다. 누구나 알고 있지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형식 요건을 충족했다며 위성정당 등록을 승인했습니다. 이내훈씨는 지난 총선에서 민생당 비례대표 2번으로 출마했으나 당이 3% 미만을 득표해서 원외정당 신세가 됐습니다. 그 책임이 자신에게 있는 것 같아 괴로웠다던 이내훈씨는 마음의 빚을 안고 헌재 앞에서 피켓을 들고 있습니다. 벌써 1년 뒤면 다음 총선이 치러질텐데 그 전에 위성정당 사태에 대한 헌재의 공식 판정이 나오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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