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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 장애인이 지하철 '개찰구' 통과하려면일반 2022. 4. 5. 14:27
지하철을 타려면 요금을 내기 위한 태그를 하고 개찰구를 통과해야 합니다. 그런데 휠체어 장애인은 교통약자형 개찰구를 통과하는 것조차 버겁습니다. 딱 10초만 닫혀버리기 때문입니다. 비장애인이라면 2초만에 쉽게 통과하겠죠. 그런데 휠체어 장애인은 한 손으로 조이스틱을 조작하며 카드를 찍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좀 걸립니다. 상식적으로 교통약자형 개찰구조차 10초 밖에 안 된다는 것은 누가 봐도 문제가 있습니다. 더구나 교통약자형 개찰구로 통과하는 비장애인들이 꽤 있고, 2호선과 9호선 등 지옥철에는 그야말로 사람들이 너무 많아 개찰구 주변이 붐비기 마련이고, 심지어 교통약자형 개찰구가 없는 역들도 있습니다. 엘레베이터 설치율 94%니까 다 됐지? 전혀 그렇지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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