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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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불쏘시개로 전락한 '한국 야구'일반 2023. 3. 12. 06:52
WBC 일본전 폭망 이후 11일 하루 내내 멘붕이었습니다. 야구를 안 좋아했다면 이렇게 큰 상처를 받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어느 야구팬은 "수치스러웠다"고 표현했는데 진짜로 그런 마음이 들었습니다. 축구와 야구 나아가 스포츠가 뭐라고 이렇게까지 황망한 마음이 드는 걸까요? 하루종일 일본전에 대한 각종 코멘트들을 접하고 기사로 작성해봤습니다. 일본전 끝까지 응원한 한국 야구팬들 “수치스럽게 만든 경기력” [평범한미디어 박효영 기자] 일본전(10일)이 끝나고 그 다음날(11일) 하루 종일 멘붕 상태였다. 다른 일이 손에 안 잡힐 정도였다. 가족과 지인, SNS, 유튜브 등으로 내내 관련 코멘트를 접하고 도대 www.normal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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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야구팬으로서 너무 쪽팔렸다일반 2023. 3. 10. 17:58
사실 이번에도 평범한미디어 차원에서 월드컵 때처럼 야구 기사를 좀 써보려고 했는데 어제 호주한테 지고 너무 기운이 없어서 그냥 포기했었습니다. 그러다가 오늘 이런 저런 전문가 코멘트를 듣고 쓰고 싶은 메시지가 있어서 썼습니다. 한 마디로 어제 한국 야구팬으로 많이 쪽팔렸습니다. 헝그리 정신이나 투지가 부족했다는 식의 진단은 불필요합니다. 그냥 한국 야구의 실력이 모자랐던 겁니다. 대니얼 킴은 강속구를 뿌릴 수 없는 투수력의 한계를 집중적으로 지적했는데 사실 타선도 답답했습니다. 곧 한일전이 시작되는데 기사 한 번 먼저 읽어보시고 한일전을 보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한국 야구팬으로서 정말 “쪽팔린” 하루였다 [평범한미디어 박효영 기자] 카타르 월드컵 중계에서 지상파 3사 중 꼴찌를 한 KBS가 이번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