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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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기 안 되는 급식실 '급식 노동자' 폐암 걸리고 있어안전 보도 2021. 12. 22. 12:23
학교다닐 때 다들 급식 경험이 있을 겁니다. 전교생이 급식으로 편하게 밥을 먹을 수 있는 그 이면에는 급식 노동자들의 고통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심각한 문제입니다. 수백인분 대량으로 조리를 해야 하기 때문에 초고온으로 익혀야 하고 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매캐한 연기로 인해 급식 노동자들이 폐암에 걸리고 있습니다. 예상되시나요? 그렇습니다. 학교와 교육부가 '환기 시설(공기순환장치)'을 확실히 갖춰놓지 않아 발생하는 명백한 '산업재해'입니다. 김미진 산재팀장이 다각도로 취재해봤습니다. 환기되지 않는 '죽음의 급식실' 급식 노동자가 폐질환에 시달리는 이유 [평범한미디어 김미진 기자] "좁은 공간에서 1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음식을 만들고 있으니 연기가 끊이질 않죠. 설거지나 청소할 때 물에다 세제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