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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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내훈씨가 헌법재판소 앞에서 3년간 '1인 시위'를 하고 있는 이유인터뷰 2023. 3. 9. 03:26
거의 3년간 헌법재판소 앞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는 이내훈씨를 만났습니다. 2020년 총선에서 거대 양당이 만들었던 위성정당은 위헌입니다. 누구나 알고 있지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형식 요건을 충족했다며 위성정당 등록을 승인했습니다. 이내훈씨는 지난 총선에서 민생당 비례대표 2번으로 출마했으나 당이 3% 미만을 득표해서 원외정당 신세가 됐습니다. 그 책임이 자신에게 있는 것 같아 괴로웠다던 이내훈씨는 마음의 빚을 안고 헌재 앞에서 피켓을 들고 있습니다. 벌써 1년 뒤면 다음 총선이 치러질텐데 그 전에 위성정당 사태에 대한 헌재의 공식 판정이 나오길 기대합니다. [인터뷰] “나 말고 유명한 사람이 비례대표 2번 맡았다면...” [평범한미디어 박효영 기자] 2020년 4.15 총선에서 민생당은 원외정당이 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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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소득당 오준호 '위성정당 문제' 왜 사과하지 못 하나?인터뷰 2022. 3. 7. 02:57
기본소득당 오준호 후보는 아무래도 위성정당 문제에 대해서 단독으로 사과의 뜻을 표할 수는 없었을 겁니다. 용혜인 의원과 신지혜 상임대표 등 당 지도부와 당원들의 합의된 입장이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어찌됐든 오 후보는 "책임감을 느낀다"면서도 사과하진 않았습니다. 즉 죄송할만한 일은 아니고 불가피했다는 의미인데 다만 그것이 많은 비판을 받는 일이란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책임감을 갖고 잘 해보겠다는 의지 표명으로 해석됩니다. [인터뷰] 기본소득당 오준호 "위성정당 문제 책임감 느끼지만..." [평범한미디어 윤동욱·박효영 기자] 2020년 총선 이후 기본소득당은 진보진영에서 많은 비판을 받았다. 더불어민주당발 위성정당(더불어시민당)에 참여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런 결정이 그 무 www.normal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