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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못 끓여서 그냥 시켜먹자고 계속 그랬는데 하도 끓여달라고 부탁해서 끓여줬습니다. 근데 다 끓여주니 물이 너무 많은 것 아니냐, 매뉴얼대로 끓이면 될 걸 왜 이리 못 끓였냐고 타박을 줍니다. 라면으로 촉발된 커플의 싸움. 그런데 사실 문제는 라면이 아니었습니다. 한연화의 뼈때리는 고민상담소 열두 번째는 성격이 너무 안 맞는 커플에 대한 이별 권장입니다. [한연화의 뼈때리는 고민상담소⑫] 라면 끓이다 대판 싸운 커플 “문제는 라면이 아니다” [평범한미디어 한연화] 솔직히 말해서 이 사연을 읽는 내내 좀 놀랐어. 나는 분명히 당신의 사연을 처음 듣는데 듣는 내내 “내가 대체 이런 얘기를 어디서 들었더라?” 했다니까. 아니, 분명히 www.normal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