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찬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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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법 개정' 4월 안에 끝내버리자고?인터뷰 2023. 3. 3. 03:32
선거제도를 바꿔야 할 시간이 다시 찾아왔습니다. 3년 전 위성정당의 비극을 초래했던 준연동형 캡비례대표제로 2024년 총선을 치를 수는 없습니다. 근데 김진표 국회의장이 여야 합의로 법정 기한인 4월 안에 선거법 개정을 완료하겠다고 합니다. 의지의 표현으로 선해하고 싶지만 결국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거대 정당'이라는 공통 이해관계에 따라 밀실 야합을 해버릴까봐 우려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선거제도개혁연대를 이끌고 있는 김찬휘 대표와 함께 '선거법 체크'라는 기획 연재를 시작합니다. 과거 박효영 기자가 중앙뉴스 소속일 때 88편이나 작성했던 '선거제도 개편'의 시즌2와도 같습니다. [김찬휘의 선거법 체크①] 맨날 ‘법정 기한’ 넘겨놓고 이번에만 지키자고? [평범한미디어 박효영 기자] 2020년 치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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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당의 공약은 어떻게 만들어질까?인터뷰 2022. 5. 30. 08:31
녹색당 이야기 두 번째 기사입니다. 녹색당의 공약은 아래로부터 만들어집니다. 전국당 정책 조직에서 참고용으로 정책 리스트를 제시하긴 하지만 채택할지 말지는 전적으로 지역당의 선택에 달려있습니다. 그밖에도 녹색당의 여러 이야기들을 담아봤습니다. [녹색당 이야기②] 녹색당의 ‘공약’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평범한미디어 박효영 기자] 녹색당은 이번 지방선거에 17명(지역구 9명+비례 8명)의 후보를 냈다. 서울 은평·용산·마포, 경북 안동, 전북 진안, 대구 동구, 광주 남구, 경남(경남도의원), 제주(제 www.normal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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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과 함께 '선거제도 개혁 운동' 펼쳐야현장 2021. 12. 9. 11:49
과거 비례민주주의연대가 '선거제도개혁연대'로 바뀌었고 그 출범을 알리는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약칭은 선개련입니다. 선개련 김찬휘 공동대표는 "시민의 역량을 모아서 시민의 힘에 의거해서 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기성 정당들과 협의를 안 할 수는 없겠지만 너무 지나치게 "상층부 정당간의 협약에만 의존하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선거제도개혁연대 출범①] “국민이 모르는 선거법 개정 있을 수 없다” [평범한미디어 박효영 기자] 작년 실시된 UN 행복도 조사에 따르면 핀란드, 덴마크, 스위스, 노르웨이, 네덜란드, 스웨덴 등 유럽 선진국들의 행복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나라들은 www.normal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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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당이 민주당의 '그린 워싱'을 비판하는 이유카테고리 없음 2021. 10. 31. 17:34
녹색당을 비롯 기후운동 진영에서는 문재인 정부에 대해 "그린 워싱"으로 보고 강하게 규탄하고 있습니다. 녹색성장기본법 자체에 대한 비판도 많고, 문재인 대통령의 NDC(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 40% 발언에 대해서도 기만적이라고 봅니다. 녹색당은 대선을 앞두고 기후 테이블을 만들어서 최대한 기후 관련 의제가 부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는데요. 아마 대선이 가까워질수록 "기후악당" 민주당을 강하게 압박하는 조직으로 기능하게 될 것 같습니다. 녹색당의 기후 테이블에는 ‘더불어민주당’이 있을 수 없다 [평범한미디어 박효영 기자] 녹색당이 기후위기 의제로 채워지는 대선 정국을 만들기 위해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앞선 9월27일 녹색당은 기후위기비상행동에 ‘기후대선운동본부’를 www.normalmedi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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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휘 대표의 '정책 비전' 노동시간·탈성장·기본소득·기후위기 다 연결돼인터뷰 2021. 8. 28. 03:44
김찬휘 대표와의 인터뷰 시리즈 마지막입니다. 김 대표의 정책 비전을 길게 풀어봤습니다. 노동시간, 탈성장, 기본소득, 기후위기 등이 한 세트로 묶입니다. [김찬휘 공동대표 인터뷰③] 탈탄소? “결국 일을 과거보다 좀 덜 하자는 것” [평범한미디어 박효영 기자] 김찬휘 신임 녹색당 공동대표와의 전화 인터뷰 마지막편은 정책과 비전에 대한 것들이다. 정책과 비전은 현실가능성이 있어야 의미가 있다. 그래서 원외정당 녹색 www.normal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