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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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방음터널' 5명 목숨 앗아가안전 보도 2022. 12. 30. 07:37
과천 갈현동에 있는 방음터널에서 불이 나서 5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플라스틱으로 덮여진 방음터널은 화재에 너무 취약합니다. 이름만 터널이지, 법률에 따라 일반 터널로 분류되지 않고 있어서 소방시설을 갖춰놓지 않아도 되고 안전 점검도 받지 않습니다. 불이 나면 유독가스를 배출하고 삽시간에 옮겨붙는 플라스틱 소재로 방음터널을 건설하는 현실이 뼈아팠습니다.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방음터널’ 너무 위험했다 [평범한미디어 박효영 기자] 830미터짜리 방음터널이 불길에 휩싸였다. 37명이 부상을 입었고, 5명이 숨졌다. 얼굴에 화상을 입는 등 3명이 중상자로 분류됐다. 경상자들은 급히 터널 반대편으로 www.normal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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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마을버스 기사가 무심코 세워둔 버스 "50대 여성 목숨 앗아가"안전 보도 2022. 12. 27. 02:16
30대 남성 마을버스 기사가 소변이 급했나봅니다. 그래서 버스를 세워두고 화장실에 간 사이 버스가 밀려내려왔고 50대 여성을 덮쳤습니다. 안타깝게도 사망 사고가 되고 말았습니다. 교통전문 정경일 변호사와 새로 들어가는 기획 코너 '정경일의 교통 위클리' 첫 번째 시간에서는 차량 밀림 사고에 대한 모든 것들을 짚어봤습니다. [정경일의 교통 위클리①] 오줌 급한 기사가 세워둔 ‘마을버스’ 밀려내려가 50대 여성 숨져 [평범한미디어 윤동욱 기자] 그동안 평범한미디어는 교통, 화재, 수해 등 안전 보도를 비중있게 취급해왔으나 모든 교통사고와 모든 화재사고 등을 다 다룰 수 없는 현실적인 한계가 있었다. 심 www.normal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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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화재가 나면 초기 진화 말고 '대피'부터 하자안전 보도 2022. 12. 24. 01:05
앞으로 현직 소방관(인천남동소방서 재난대응과장) 김성제 교수(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소방방재안전학과)와 함께 각종 화재 사고를 심층적으로 다뤄볼 예정입니다. 기획 타이틀은 '김성제의 불조심'입니다. 첫 번째 이슈는 노인 화재입니다. 노인 화재는 곧 죽음으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신체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화재 감지가 느리고 대피도 느립니다. 근본적으로는 '유케어 시스템' 보급 확대가 필요할텐데 일단 김성제 교수는 초기 진화보다 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성제의 불조심①] ‘재난 약자’는 초기 진화보다 신속한 대피가 우선 [평범한미디어 윤동욱 기자] 그동안 평범한미디어는 교통, 화재, 수해 등 안전 보도를 비중있게 취급해왔으나 모든 안전 사고를 다 다룰 수 없는 현실적인 한계가 있었다.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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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진화용 헬기인데 '50년' 가까이 된 기체라고?안전 보도 2022. 12. 5. 16:54
강원도 양양에서 추락한 헬기는 무려 50여년이 된 노후 기체였습니다. 예상되시죠? 또 돈 문제 때문에 지자체가 노후 기종을 산불 진화용 헬기로 쓰고 있었습니다. 공적 용도의 헬기를 사적으로 사용한 의혹에 대해서도 밝혀져야 합니다. 또 ‘돈 문제’ 때문에 50년 된 헬기가 날고 있었다 [평범한미디어 윤동욱 기자] 강원도의 한 야산에 헬기가 추락했다. 이 사고로 산불이 났고 안타깝게도 탑승자 5명이 사망했다. 추락의 원인으로는 헬기 노후화로 인한 기체 결함이 유력하다. 추 www.normal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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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하는 사람들 "어떻게 막아야 할까"안전 보도 2022. 12. 2. 02:00
유독 올해 인천대교에서의 자살 사례가 연일 보도되고 있습니다. 과거 한 차례 보도한 적이 있긴 했지만 이번에도 가만히 있을 수 없어서 임상심리사로 근무하고 있는 정채연 위원장(정의당 수원시정)과 인터뷰를 했습니다. 인천대교와 같은 곳이 자살 장소로 선택되는 요인들을 물리적으로 차단해야 하는 것의 중요성, 연속적 개념으로서의 자살 과정, 자살 예방 예산 문제 등등 다양한 지점들을 짚어봤습니다. [인터뷰] 왜 자살하는가 “살기 위한 투쟁의 실패” 연속적인 개념으로 과정 살펴야 [평범한미디어 박효영 기자] 서울 한강대교들이 31개인 것에 반해 인천대교는 하나 밖에 없어서 그런걸까? 올해 들어 유독 인천대교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는 뉴스들이 잦았다. 그래서 한 차 www.normal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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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청년들이 함께 모여 번개탄을 피웠다안전 보도 2022. 11. 25. 20:35
해수욕장 인근 텐트에서 젊은 남녀 3명이 쓰러진채로 발견됐습니다. 2명은 이미 숨졌고 1명은 위독한 상태였습니다.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했던 것 같은데 일면식도 없던 셋이 만나 동반 자살을 도모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자살 방법으로 번개탄이 사용됐는데 여러 가지 짚어볼 지점들이 많습니다. 함께 목숨 끊으려고 했나? “텐트에서 발견된 위험한 번개탄” [평범한미디어 윤동욱 기자] 해수욕장 근처 텐트에서 20대 남녀 2명이 숨진채 발견됐다. 이들은 서로 모르는 사이였으며 텐트 안에는 무언가를 피운 흔적이 있어 스스로 목숨을 끊었던 것으로 추 www.normal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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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저지른 한화이글스 하주석 선수에게 남은 건 "방출 뿐"안전 보도 2022. 11. 21. 04:07
한화이글스 하주석 선수가 음주운전을 저질렀습니다. 팀의 주장이지만 그동안 다혈질로 물의를 일으킨 바 있는 만큼 스스로 팬과 팀에게 성찰과 사과의 모습을 자주 보였던 하 선수였습니다. 하지만 하 선수는 가장 큰 민폐를 끼치고 팀을 떠날 위기에 놓이게 됐습니다. 한화이글스의 주장 하주석 음주운전 적발 “방출 여론 지배적” [평범한미디어 박효영 기자] 강한 승부욕으로 방망이를 바닥에 내리꽂았던 한화이글스 소속 프로야구 하주석 선수가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하 선수는 이번 시즌 이글스의 주장으로서 소속팀 www.normal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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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압사 대비 안전팁' 알아야안전 보도 2022. 11. 20. 13:06
이태원 참사 이후 3주가 흘렀습니다. 사실 평범한미디어는 그동안 안전 보도에 중점을 두고 교통과 화재 외에 다양한 안전 사고를 다뤄왔지만 압사 사고의 위험성에 대해서는 단 한 번도 조명해본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현직 소방관 김성제 교수를 통해 압사 대비를 위한 안전팁에 대해 정리해봤습니다. 이태원 참사 이후 “모두가 압사 대비 안전팁 알아야” [평범한미디어 윤동욱 기자] 온국민을 슬픔에 빠트린 이태원 참사가 일어난지도 벌써 보름이 넘었다. 국가애도기간(10월30일~11월5일)은 끝났지만, 유가족의 비통함은 현재진행형이자 평생 끝나 www.normalmedia.co.kr